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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5. 지니뮤직, TOWS 분석

업데이트 2023.09.13. 조회수 833

TOWS 분석이란 기업 외부 환경의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고 기업 내부 환경의 강점과 약점을 발견해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며, 강점을 활용하고 약점을 보완하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외부 환경에서 유리하게 작용하는 기회 요인, 외부 환경에서 불리하게 작용하는 위협 요인, 경쟁사 대비 강점, 경쟁사 대비 약점이 각각 무엇인지 알아보자.



 

Threat: 지니뮤직의 위협 요인


Analysis 1. 음원 플랫폼 경쟁 심화
국내 음원 서비스 플랫폼 가입자가 포화 상태인 시장에서 유튜브뮤직, 스포티파이 등 외산 음원 플랫폼까지 더해져 경쟁이 심화하고 있다. 유튜브뮤직 사용자는 국내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던 토종 플랫폼 멜론을 제쳤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3년 4월 유튜브뮤직 앱 사용자 수가 521만 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이는 멜론(459만 명)보다 62만 명 많은 수치다. 또 다른 음원 플랫폼 지니뮤직은 203만 명, 플로는 128만 명 수준이다. 국내 음원 플랫폼 사업자들은 유튜브뮤직이 국내 사업자보다 유리한 정산 구조를 바탕으로 계속해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고 지적한다. K-팝의 수익이 해외로 빠져나가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며 국내와 해외 사업자 간 불공정한 경쟁에 대한 정부의 대응을 촉구하고 있다.



Opportunity: 지니뮤직의 기회 요인


Analysis 1. 드라마 OST 제작으로 음원 수익 구조 개선
음원 수익 구조는 서비스 사업자 수익(35%), 유통사 수익(9.7%~14.5%), 제작사 수익(33.8%~38.6%), 저작권자(10.5%), 실연권자(6.3%)로 이뤄진다. 지니뮤직의 음원 수익은 주로 사업자와 유통사 수익에서 발생한다. 플랫폼 이용자 수가 포화 상태인 상황에서 지니뮤직은 새로운 사업으로 수익 증대를 꾀하고 있다. 음악 IP에 직접 투자를 늘려 제작사 수익까지 가져올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지니뮤직은 공연사업본부 출범으로 KT그룹의 미디어 밸류체인 속에서 IP 확보, 드라마 OST 제작 및 국내외 유통을 전담한다. 2022년에는 ‘가우스 전자’, ‘얼어 죽을 연애 따위’,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아’ 등 드라마 OST 제작에 참여했다. 향후 음악 IP 제작 수는 점점 증가할 예정으로, 해당 음악들이 흥행에 성공한다면 제작사 수익까지 더해져 실적 개선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Analysis 2. 글로벌 공연 음악 시장 성장 가속화
코로나19로 주춤하긴 했지만 공연 음악 시장은 꾸준히 성장하는 추세다. 글로벌 회계 컨설팅 기업 PwC에 따르면, 2020년 104억 3,000만 달러까지 떨어진 글로벌 공연 음악 시장 매출 규모는 2024년 310억 5,000만 달러 수준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국내 공연 음악 시장 역시 2020년 2억 1,000만 달러를 기록한 매출 규모가 2024년 5억 1,000만 달러 수준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니뮤직은 2022년 새로 시작한 공연 사업 매출을 2025년 안에 전체 매출의 20% 이상으로 키운다는 목표다. 공연 음악 시장이 성장할수록 지니뮤직이 목표를 이루는 데 더 많은 기회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Weakness: 지니뮤직의 약점


Analysis 1. 시장 점유율 약세
2022년 지니뮤직이 음악 서비스 및 콘텐츠 유통 등 음악 사업에서 올린 매출은 2021년 2,111억 원에서 1,941억 원으로 줄어들었다. 국내 음원 유통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며 시장 점유율도 조금씩 축소되는 모습이다. 2023년 1월 써클차트가 발표한 ‘2022년 연간차트 리뷰’에 따르면 지니뮤직의 음원 유통 시장 점유율은 13.7%를 기록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드림어스컴퍼니, YG PLUS에 이어 4위권이다. 앨범 유통 시장 점유율 역시 9.1%로 4위를 기록했다. 지니뮤직은 음원 서비스의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수익처 다변화와 새로운 콘텐츠 발굴에 힘을 쏟는 중이다.



Strength: 지니뮤직의 강점


Analysis 1. 주주사와 콘텐츠 시너지 창출
지니뮤직의 최대 주주인 KT에 이어 CJ ENM까지 주주로 영입하면서 콘텐츠와 유통 채널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CJ ENM은 드라마, 예능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콘텐츠 경쟁력에서 확고한 지위를 자랑한다. 지니뮤직은 CJ ENM이 제작한 드라마 OST는 물론 슈퍼스타K, 프로듀서101 등 음악 프로그램에서 나오는 음원까지 전담으로 유통하며 협력을 지속하고 있다. 협력 이후 지니뮤직의 음원 유통 매출은 2018년 285억 원에서 2022년 435억 원으로 증가했다. 글로벌 매출은 35억 원에서 214억 원으로 6배 이상 늘었다. 지니뮤직은 CJ그룹과 음악 방송 및 오프라인 공연, 주요 아티스트 MD 기획/유통 등 사업 협력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Analysis 2. 글로벌 음원 유통 사업 확장
세계 시장으로 K-팝 콘텐츠 수출에 앞장서고 있는 지니뮤직은 미국과 유럽, 동남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K-팝 음원을 공급하며 매출 증대를 추진하고 있다. 그 결과 지니뮤직의 해외 음원 매출은 2018년부터 평균 62% 증가했다. 지니뮤직은 미국 타이달(TIDAL), 중동 앙강미(Anghamil) 등과 음원 유통 직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 세계 95개국 50여 개사의 음원 플랫폼에 K-팝 음원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는 2021년 텐센트뮤직(TME)과 화웨이(Huawei)에 이어 2022년 글로벌 이용자 수가 10억 명이 넘는 거대 플랫폼 틱톡(TilTok)과 중국 내 스트리밍 서비스와 음원 유통 계약을 맺는 등 음원 수출을 확대했다. 지니뮤직은 앞으로도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K-팝 음원 매출 증대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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