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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심층분석 2. 지니뮤직,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3.09.13. 조회수 67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글로벌 음악 스트리밍 시장 성장
디지털 음악 시장은 통신 네트워크 환경 개선으로 음악 스트리밍 중심으로 급성장했다. IFPI(국제음반산업협회)의 ‘글로벌 뮤직 리포트’에 따르면 유료 구독 스트리밍 시장의 폭발적 성장에 힘입어 2021년 세계 레코드 음악 시장 총수입이 259억 달러(약 32조 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18.5% 성장한 것으로, 이 중 스트리밍 부문이 169억 달러(약 21조 원)로 65%를 차지했다. 2017년 스트리밍 시장이 66억 달러(약 8조 원)였던 것과 비교하면 5년 만에 2.5배 넘게 성장했다. 스트리밍 시장은 AI 스피커, 커넥티드카 등의 멀티 디바이스 다변화로 앞으로도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 AI 기반 음원 생성 활발
빅테크 기업들이 음원 생성 AI 개발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23년 5월 구글이 AI 음원 생성 도구인 뮤직LM을 상용화했다. 메타는 2023년 6월 AI 음악 생성기인 뮤직젠의 오픈소스를 공개했다. 이용자가 요청 사항을 담은 텍스트와 멜로디 일부를 삽입하면 이를 반영해 뮤직젠이 2분 만에 새 음원을 만들어낸다. 애플은 AI 음악 스타트업을 인수한 상태다. 국내에서는 이미 AI 작곡가가 창작한 노래가 출시되고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되고 있다. AI를 활용한 음원 생성 프로그램 개발도 활발하다. 음원 시장은 생성 AI 기술을 빠르게 수익화할 수 있는 시장으로 꼽힌다. 시장분석업체 마켓닷어스에 따르면 세계 음악 생성 AI 시장 규모는 2022년 2억 2,900만 달러(약 2,900억 원)에서 2032년 26억 6,000만 달러(약 3조 3,800억 원)로 11배 이상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2. 지니뮤직, 최신 트렌드

* 공연사업본부 출범
2022년 7월 지니뮤직이 공연사업본부를 새로 만들고 KT그룹의 공연 사업을 통합 운영하며 콘트롤 타워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있다. KT는 공연 투자 및 IPTV 공연 VOD 운영 등을 지니뮤직으로 이관하고 그룹 내 분산된 공연 역량을 지니뮤직으로 결집시켰다. 지니뮤직은 2022년 10월 선보인 언택트 공연 플랫폼 ‘스테이지(STAYG)’를 통해 공연 사업의 온라인 송출 부문만 담당했으나, 공연사업본부 출범으로 투자부터 기획/제작/운영, 송출 및 유통에 이르는 모든 밸류체인을 확보했다. 지니뮤직은 O2O(Online to Offline) 연계 미디어 확장, 공연테크 신기술 접목을 바탕으로 공연 판권 투자, 공연 기획/제작, 공연 티켓 판매, 공연 송출(중계)까지 공연 사업 전반에 걸쳐 성과를 창출하고, 기존 음악 사업과의 시너지로 기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밀리의 서재’, ‘주스’ 등 자회사 인수로 외형 확대
2023년 지니뮤직은 인오가닉(inorganic) 전략으로 인수한 ‘밀리의 서재’ 및 AI 스타트업 ‘주스’와 협력을 강화하고, KT미디어그룹 밸류체인 사업을 확대해 융합 콘텐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2021년 9월 국내 구독형 전자책 1위 기업인 밀리의 서재를 인수하고 AI 오디오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한 지니뮤직은 2022년부터 밀리의 서재와 긴밀한 사업 협력을 통해 AI 기술 기반 오리지널 오디오 콘텐츠 제작 및 유통을 확대하고 있다. 고객 혜택 증대를 위해 양사 플랫폼을 하나의 상품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니X밀리 결합 상품’을 제공하고, 오디오 드라마 ‘어서 오세요 휴남동 서점입니다’를 공동 제작했다.

또한 지니뮤직이 2022년 9월 인수한 ‘주스’는 AI 작곡/편곡 등의 기술 특허를 다수 보유한 AI 스타트업이다. 2023년 6월 양사는 AI 악보 기반 편곡 서비스 ‘지니리라(genie.Re:La)’를 공개했다. 지니리라는 ‘지니에서 리메이크 음악을 즐겁게 부르자’는 의미로, MP3를 업로드하면 AI가 즉석에서 디지털 악보를 그려 주고, 이용자가 그 악보를 편집해 편곡까지 가능한 서비스다. 서비스 고도화로 원작자와 크리에이터, 플랫폼이 상생할 수 있는 AI 기반 음악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더 나아가 지니뮤직은 앞으로도 AI/메타버스/NFT(대체 불가능한 토큰) 등 신기술 트렌드와 접목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 사업 기반을 마련해 기업 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다.



* 음원 서비스의 디바이스 연계성 확대
지니뮤직은 플랫폼 대형화 전략의 하나로 서비스 범위를 기존 모바일에서 웨어러블 기기, 자동차(커넥티드카) 등으로 확대하고 디바이스 연계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서 지니뮤직은 2017년부터 현대자동차그룹과 기술 제휴를 맺고 커넥티드카에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2022년에는 제네시스 등 프리미엄 차급에 먼저 제공했던 지니뮤직 서비스를 제네시스 G70, 현대차 아반떼, 기아 EV6 등 기존 출시 차량 32종 대상으로 확대했다. 지니뮤직은 현대차/기아의 고음질 사운드 시스템에서 최상의 음질을 낼 수 있도록 고음질 음원(FLAC, Free Lossless Audio Codec)을 제공하고, 그 외 실시간 차트, 인기 차트, 내 플레이리스트 등 다양한 메뉴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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