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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제가 면접보고 붙었는데 고민됩니다.
회사는 소프트웨어나 웹사이트 개발을 하는 강소기업이라고 회사 홈페이지에 나와있었고 제가 면접을 볼 때 기술면접? 같은 걸 간단하게 했는데 문제를 이야기하면 답변을 하는 형식으로 했습니다. 그러나 면접을 다보고 인터넷에서 검색하니 제 답변이 다 틀렸더라구요 그래서 아 이 회사 떨어졌겠구나 생각했는데 오늘 오전에 합격했다고 다음주 월요일날 출근 할지 내일까지 정해달라고 연락이 왔습니다.
그런데 나쁘게 생각하면 안되는데 면접을 진짜 엄청 못봤거든요 문제도 거의 다 틀렸고 1분자기소개도 말을 많이 더듬었습니다. 그래서 이 합격이 조금 의문이 들었어요 저는 이 회사가 저는 그저 인원수 채우기용인지 좀 의심스럽기도 하고 그럽니다.
합격소식을 듣고 전화로 복지나 연봉 같은 것을 물어봤는데 연봉은 2600에 내일채움공채도 인원이 없으면 최대한 맞춰준다고만 들었습니다. 잡플래닛 같은 곳에 찾아봐도 정보가 없어서 더 궁금하기도 하고요 제가 사회 초년생이라 합격이 기분이 좋기도 한데 이런 정보가 없는 회사는 좀 발을 딧기가 무섭습니다.
내일까지 결정해서 연락달라는데 고민이 되네요 수습기간동안 다녀보고 그만두라는 말도 있는데 친구가 IT회사에 다니는데 수습기간 중에 그만두면 회사끼리 취준생 블랙리스트 공유하는 게 있으니 조심하라고 들으니 엄청 고민되서 미칠 것같습니다.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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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 때 어떤 내용을 말씀하셨는지 모르겠지만,
면접 문제 답변이 모두 틀렸음에도 합격 통보를 했다면 두 가지 경우인데,
첫 번째로는 문제를 대하는 태도를 보고 합격여부를 판가름하신 것 같습니다.
먼저 합격된 것에 감사하며
수습기간동안 열심히 일하시면서 이력서 업데이트는 꾸준히 해보세요.
이 경우가 아니고 두 번째는 안 좋은 경우인데요.
면접 본 사람들이 많았다면
작성자 분 이전에 회사에서 면접 본 후 입사 제의를 했던 사람들이 모두 거절을 했고,
하는 수 없이 작성자 분께 합격 통보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건 그들 이야기일 뿐이죠.
중요한 건, 태도이고 작성자 분께서 합격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일단 부딪쳐보세요. 부딪치고 결정해도 늦지 않을 것으로 생각됩니다.2021-06-20 작성 -
잘 다니고 계시는거죠~^^
작성하고보니 답장이 늦은것 같아요
1 합격의문. 일단 합격했으면 다행이고 좋은거아닌가요? 잘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먼저인듯 합니다만~^^
님 대신 그자리에 가고싶어도 가지못하고,
댁으로 가신분들도 계실텐데요
잠시만요?
지원동기가 궁금하네요~^^
2 인원수채우기용. 맞습니다
공석이 발생하거나 혹은 새로이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해 나아가야 하지안을까요?
오너의 능력이 부족하거나 회사사정상 파견을 보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매우 달갑지 안죠.
인원수채우기용이라는 말은 좀 그런거 같네요^^
3 연봉. 보통 기재가 안된경우는 회사사정에 의한 것이니 그리 뭐라할 것은 아닌듯합니다.
그러한 경우엔 면접시 정중히 당당하게 물어보면 되는 것이구요~
4 블랙리스트.
이런 것도있나요?
매우 조심하셔야 겠네요~^^
보통 동종업종에 십수년 근무하다보면 조금씩은 알게 되긴 하죠. 생각보다 좁거든요. 일터에서 만나기도 하구요
5 누구나 겪을수있는 일입니다.
사회초년생이면 누구나 겪게되는 일이구요
앞으로도 여러번 경험하게 될 수있는 일입니다.
초조하고, 불안하고 때론 겁도 나구요
신이 아니고서는 대부분 그렇습니다
먼저,
좋은 기회라고 생각하시고,
지원 동기/목적/목표 등을 한 번 더 점검하시고,
가능하면 즐거운 마음으로 출근하시길 바랍니다.
처음 부딪혀보는 순간이 힘들지 3개월지나고
금방 1년옵니다.(3-6-9개월)
잘 이겨내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화이팅입니다2021-06-08 수정 -
가지마세요... 일단 초봉이 너무 적어서 나중에 후회합니다.
연봉 올리기 쉽지 않아요. 지금 제가 다니는 회사가 중소인데 초봉 3000 넘습니다. 10년전 기준 4대졸 개발자가 24~2700이었는데 ...2021-06-03 작성 -
개발자로 입사하시는 건가요? Web라면 어떤 언어로 보셨는지 궁금하네요. 답변에 앞서서 본인의 역량을 기재해주시면 조금 더 도움이 될만한 답변이 가능할거 같습니다. 현재 개발자 대우가 좋아지는 추세라 2600은 강소기업이라는 얘기에 비해 너무 터무니 없는 수준의 연봉인것 같습니다. 또한 강소기업이고 사람이 없다는 뜻은 내가 해야할게 많아진다는것을 의미합니다. 대기업의 경우 사람이 많아 자신의 업무만 하면 되기에 연봉이 보편적으로 정해진다곤 하나 작은회사의 경우는 되도록이면 많이 받는게 좋습니다. 입사해서 나에게 주어지는 일들의 양과 수준을 보면 알게 될겁니다.
질문이라는건 수준을 파악하기 위한 의도도 있지만, 해결방법을 찾아가는 방식을 보기 위함도 있습니다. 비록 틀린 답이라도 획기적인 접근법을 제시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매력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2021-06-03 작성 -
내 생각에는 엄청 고생할것 같네요. 면접시험을 그냥 대충 실력만 보기위한것이고요. 그 회사에 잡부가 필요한가 봐요
2021-06-03 작성 -
회사에 들어가서 무엇을 배울 수가 있을까가 저는 초점에 두고 싶네요. 어떤파트를 드어갈지 어떤 프로젝트에 참여할지 이직하는데 큰 두려움은 갖지 마시고 해보심도 나쁘지 않을꺼 같네요
2021-06-03 작성 -
사회 초년생이시고 대기업 입사가 목표가 아니라면 중소기업들의 업무는 대부분 비슷합니다.
입사하려는 회사가 주로 어떤 업무를 하는지 아웃소싱이면 주로 어디와 거래하는 회사인지
지금 당장 돈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회사 퇴직 까지 다니실 것 아니잖아요!
사회 초년생인 만큼 당장의 돈 얼마 차이보단 내 커리어에 얼마나 도움 되는지로 판단 하셨으면 좋겠습니다.2021-06-02 작성 -
수도권 기준으로 요즘은 스타트업을 포함한 동네 중소기업도 개발자 초봉이 3000을 넘을텐데 2600이면..
좀 많이 짜다고 생각이 됩니다. 여유가 있으시다면 다른 곳을 좀 더 알아보시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2021-06-02 작성 -
수습기간에 그만두는건,, 수습기간이기 때문에 괜찮습니다. 수습기간의 취지가 그거거든요. 회사도 님 맘 안들면 맘데로 자를수 있고, 님도 회사 맘 안들면 나갈수 있고,,, 그래도 너무 자주 수습기간 탈출은 안좋을수 있으나, 이력에 안적으면 그만이잖아요. 어차피 수습기간도 3개월 정도니까요. 처음에 가장 중요한건, 얼마나 거기서 집중해서 배울수 있느냐 입니다. 다른사람이 가르쳐 주든, 님이 혼자 공부해서 배우던, 차근차근 실력을 키우는게 중요합니다. 지금 조건같은 거 보다는 그걸 먼저 따져 보셔야 할거에요.
2021-06-02 작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