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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고려대 환경과 학생이 질문 드립니다.

조회수 3,120 2021-02-20 작성
안녕하세요, 고려대 17학번으로 보건환경융합과학과에 있는 학생입니다.

군대 다녀오고 이제 3학년을 시작하는데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이 생겨 질문 드립니다.

환경공학 쪽의 TO가 정말 없어서 취업이 힘들다고 하기에 복수전공을 할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환경공학에서 배우는 것들이 나름 마음에 들기는 하지만, 궁극적으로 좋은 직장을 가지고 싶은 제 마음 때문에 고민이 되기 시작했습니다.

25년동안 살면서 뭔가 적성이 엄청 맞는걸 찾은 적도 없고, 뭘 잘하는지 생각해보면 딱히 어느 분야에 재능이 있다기보다 그냥 노력을 잘하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그냥 취업을 생각해도 무엇을 하는가 보다는 근무 환경 좋고 돈 많이 주는 곳에 가고 싶은 실정입니다.

아직까지 딱히 자격증 같은거 준비한것 없이 학점만 4.3에 토익 950 밖에 없는 신생아 상태인데, 지금부터 환경 관련 자격증을 따서 제 학과 관련 분야로 나가는 것이 괜찮은 선택일까요? 아니면 복수전공으로 2년 더 다녀서 취업 잘되는 과로 넘어가는 것이 현명할 까요??

혹시나 2년 더 안하고 이중전공으로 해버리면 메리트가 있기는 할까요?

답답한 마음에 질문이 좀 두서없는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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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8
  • 프로필 이미지 mentor2480500 32년차 / 81학번 Lv 1

    결론적으로 말씀 드리면 이중전공은 굳이 필요없습니다.
    최근 환경이슈는 국내 및 국제적 관심사이므로 이와관련된 일만 집중하시는게 바른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2021-03-0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9404496 12학번 Lv 1

    많이들 하는말이 있죠 탈환 할수있을때하라고
    보통 화생공 , 전기 이중해서 빠지는 친구들도 많이 보이고
    근데 사실, 지금 어딜가나 힘들어서 딱히 여기가라고 말을 못하겠네요
    만약 정 환경쪽으로 가고싶으시다면 사기업 환안으로 잡고 산안기 수질대기 따시면 좋을거같네요.

    2021-03-0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7905039 화학엔지니어 / 15년차 / 97학번 Lv 1

    저도.. 복수전공이 고민이 많이 되긴햇엇습니다.
    저는 그냥 대학원을 선택해서 좀더 전문가의 길로 들어섰으며
    취업과 자신의 학업에서도 좀더 발전이 잇다고 생각합니다.

    2021-02-27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4886268 컨설턴트 / 19년차 / 96학번 Lv 1

    이런 질문 많이 받습니다... 음... 돈(급여)보다.. 우선은 내가 맞는 일이 무엇인가?
    를 먼저 찾는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자기의 적성이 맞으면 언제가 돈은 따라 오게 마련입니다.
    환경공학이 지금은 그렇겠지만 미래는 영향력있는 인기 직업이 될 수도 있다고 봅니다.
    답변이 됐는지 모르겠네요 ^^

    2021-02-2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802209 78학번 Lv 1

    안녕하세요? 저는 고대 78학번 농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로 복수전공을 생각했었지요. 아시다시피 취업이 잘 안도리 것이란 생각에... 그러다 생각을 바꾸었습니다. 공기업 공채시험에 응해보기로..학생도 토익 950이면 상당하다고 봅니다. 저도 당시 고시공부도 해보았던 터라 영어에 어느 정도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전(고졸직, 대졸직은 관련학과에 한정), KT(당시 한국전기통신공사) 중견 간부직에 모두 합격했습니다. KT 정년퇴직했습니다. 누구나 자신이 어떤일에 재능이 있을까 확실히 아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냥 눈길 가는 쪽이 맞습니다(심리학적으로도 관심있는 곳에 눈길이 자주 간다고 합니다). 복수전공을 해도 공부를 안하면 2년이 금방 지나갑니다. 저도 시험보는 것을 결정하기에는 정문에서 강의실까지 선배님과 걸어가면서 상의한 시간이 전부입니다. 그게 직장인생을 결정한 것이었습니다.

    2021-02-23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903511 화학엔지니어 / 32년차 / 73학번 Lv 5

    군대 다녀와서 진로선택문제에 대하여 3가지로 요약 할 수 있네요.
    1. 전공분야의 채용시장이 협소하여 복수전공으로 취업분야를 확대하여 취업용이
    2. 취업시 근무환경이 좋고 봉급 많은 곳에 취업
    3. 취업준비는 학점 4.3, 토익 950으로 환경 관련 자격증을 취득하여 전공분야 진출시 문제점.
    군대 알맞게 다녀와서 지금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면 기본 능력이 있는 학생이므로 원하는 곳에 무난히 취업할 수 있겠으나 일생이 걸린 문제로 상당히 조심스럽습니다.
    1. 전공분야를 변경하는 것 보다는 전공분야 중심으로 취업진출이 용이한 유사한 학과에 복수전공하면 좋을 것 같으므로 화학공학을 추천합니다.(환경문제는 대기업일수록 앞으로 해결해야할 문제점이 많으므로 반도체, 2차전지, 석유화학, 종합화학 등에 관련성이 많음)
    2. 근무환경 및 보상문제에 대한 대상은 대기업 취업으로 환경분야는 화학관련성이 높음.
    3. 보건, 대기, 수질 관련자격증을 6개월 마다 필수취득하고 복수전공 자격증은 여건에 따라 선택취득하시고
    대기업 취업기준은 학점 3.5이상, 토익 850이상으로 이미 차별성을 확보하셨으므로 지속적인 관리를 잘 하시면 좋겠으며 인턴쉽 등은 방학을 이용하여 활동하시고 혹시 복수 전공시 학점취득에 어려움이 있을까 염려도 됩니다.
    10년전 지인자녀의 학과선택 자문으로 환경공학을 추천하여 서울시립대에 입학한 후 4년전 S전자 반도체사업부 환경업무에 입사한 사례가 있어 작성하였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구체적인 방안이 설정되거나 상세 질문사항이 있으면 댓글로 질문 바랍니다.

    2021-02-21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5262409 14학번 Lv 1

    좋은 곳에 취업하는게 환경 관련 일을 하는 것보다 중요하다면 복전을 하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터놓고 말해서 환경보다 취업이 잘되는 곳이 사실 많으니까요. 근무환경, 페이가 먼저시라면 솔직히 환경이 큰 메리트는 없을 것 같아요. 만일 환경쪽으로 나가실거라면 자격증 따시고 어떤 일을 할건지 구체화하는 게 좋을 것 같지만.. 취업문이 좁은건 사실입니다.

    2021-02-21 작성
  • 우선 환경쪽이 힘든거 사실입니다. 하지만 힘든건 다른 분야도 매한가지겠지요. 최근 취업 트렌드를 보시면 복수전공으로 겉할기식 학업은 별로 중요해지지 않아지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히려 하나의 분야에 더욱 몰두하고 전문가가 되는것이 취업에 유리하지고 있죠.

    글쓴이의 학벌이 상위권 대학이니 사기업을 가게 된다면 정유사 등 높은 페이가 가능한 기업에 들어갈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공기업 가실거면 한우물만 파셨으면 좋갰습니다

    만약 복전이 하고싶으시면 데이터관련된곳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현재 환경 안전사고가 빈번한 실정이라 데이터를 활용한 시스템이 개발되고 적용가능성이 크기때문입니다. 궁금한게 더 있으시다면 댓글달아주세요

    2021-02-21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