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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무엇을 좋아하는지 어떤 일을 해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조회수 349 2020-04-04 작성
안녕하세요 23 군대 곧 전역하는 취준생입니다... 취업 고민이 있는데 제가 무슨 일을 하고 싶은 지 모르겠습니다.. 처음에는 공무원 그러다 공기업 지금은 또 잘 모르겠다가 게임회사를 들어가고 싶은건지 그냥 복지가 좋아서 끌리는건지 너무 왔다갔다 합니다 제 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어느 것을 보고 게임회사를 선택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어떤 소신이 있었고 무엇이 이 회사로 이끌어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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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4
  • 프로필 이미지 mentor9833951 전직장 Lv 1

    저는 게임관련 부서가 아니였고 게임에 관심도 그닥 없었지만 집이 가깝고 제 능력을 살릴 수 있어 입사하였습니다. 복지는 정말 좋습니다. 하지만 그것뿐이고 부서별 차별이 존재합니다. 개인적으로 학벌을 많이 보는것과 채용형태에 대한 차별은 동의하지 않습니다. 이건 부서마다 다른것 같네요. 저는 학벌이 엄청 좋은건 아니지만 저만의 강점이 있어서 입사 가능했습니다. 엔씨에는 게임부서 외에도 여러 부서가 있으니 잘 보고 본인의 실력을 보일수 있는 부서를 찾아보세요. 아직 어리시니 꿈을 딱 정하기보다는 끌리는 여러 일에 도전해보시는 것도 좋을것 같아요. 저도 그래서 퇴사했습니다.

    2020-04-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103807 전직장 / 94학번 Lv 2

    23살이면..뭘 좋아하는지 찾아야 할 나이이고, 뭘 하고 싶은지 모르는게 당연한 나이입니다.
    세상을 알면 얼마나 안다고 인생을 결정할 것 처럼 고민하시나요? 아직 사회에 발을 디디지도 못한 나이입니다.
    20대는 무엇을 결정할 시기가 아니예요~
    전 20여년동안 엔씨, 블루홀, 넥슨 등을 다녔지만 이제와서는 게임개발보다 다른 것에 더 관심이 가서 게임개발을 그만두고 40대 중반인 지금 또 다른 일을 찾고 있습니다.
    다행인건 일본어를 좀 할 줄 알아서 굳이 한국이 아니라도 찾아볼 수 있는 일이 꽤 많습니다.

    게임회사를 가고 싶어하는 사람들 중 많이들 착각하는 부분이 있는데, 게임개발은 게임을 좋아하는 것과는 별개입니다. 차 좋아한다고 차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게임이 좋아서 게임회사를 찾아왔습니다.라고 말하는 취준생들을 보면 입사하고 얼마 못 보티고 퇴사하는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업무강도도 그렇지만, 게임 좋아해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란걸 조금씩 깨닫게 되거든요.
    아, 분명 게임 좋아서 개발하는게 통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약 20여년 전 쯤에는요. 지금은 많이 달라요.

    복지나 처우를 보고 가는건 30중반이후에나 찾아보시고, 20대에는 이것저것 닥치는대로 해보세요. 좋고 싫고를 따질 이유가 없습니다. 해보고 어떤 것이 나와 안 맞는지, 맞는지를 이것저것 많이 하는 만큼 조금씩 찾아갈 수 있을겁니다.
    그렇게라도 해서 20대가 지나가기 전에 정말 원하는 것을 찾으면 정말 운이 좋은거죠.
    그렇다고 막무가내로 이것저것 하진 마시고, 외국어 하나 정도는 꾸준히 공부하세요. 외국어를 할 줄 안다는건 굳이 한국에 있어야 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기도 합니다. 그만큼 더 크고 넓은 세상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니 꼭 공부하세요.

    꼰대같은 조언일지 모르겠지만, 지나보니 느껴지는 것들을 그대로 적은 것입니다. 분명한건 아직 한우물을 팔 나이는 아니란것이니 너무 고민하지말고 일단 질러보세요.

    2020-04-08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1364971 전직장 / 13학번 Lv 1

    게임을 좋아해서 게임회사에 들어갔는데,
    게임회사 특성 상 복지가 좋다는 것을 제외하면 일반 회사랑 똑같습니다.
    다른 분의 답변처럼 학벌을 많이 보고 채용형태(공채/수시)에 대한 차별 및 사내 정치가 굉장히 심합니다.

    2020-04-05 작성
  • 프로필 이미지 mentor3850149 전직장 / 99학번 Lv 2

    아 저는 법대 출신이고 구직할 때 우연히 기회가 되어 입사했어요.

    그 회사는 퇴사한지 10년도 넘었는데 버티기 쉽지 않아요.

    학벌도 많이 보고 사내 정치도 매우 심합니다.
    회사 이름만 보고 가시면 실망도 많으실 거에요.

    적성에 맞는 일 찾으시고 꾸준히 경력을 쌓으셔야 이직하기 좋으니 어디든 5년이상 버티시면 기회가 많아요,

    영어는 잘하셔야 기업에서는 유리하고
    글로벌로 사업하는 회사가 많으니 손 놓지 마세요

    2020-04-05 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