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이직한지 1개월만에 포기하고 다른곳 알아봐야할까요?
안녕하세요.30대 초반 남성입니다.제가 글을 올린 이유는.. 이직하였는지 1개월 만에 포기하고 제자리로 돌아가야 할지 고민되어 글을 올리게 되었습니다.본 업무는 전기분야 PM으로 사업검토 및 준공까지 담당하는 업무를 하였습니다.저도 몸값을 올리고 다시 자리를 잡고 싶어 이직 준비를 하던 중 저에게 제안하던 5개의 업체 중에 연봉과 대우가 가장좋은 곳으로 선택하여 이직하게 되었습니다.제안내용은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공사준비 단계이며, 저만 들어가면 공사업 취득해서 바로 시작할 예정이다. 개발도 진행 중이고 업무 보조해줄 인력도 확보되어있으니 함께하는 게 어떠냐고 제안받았습니다.연봉은 제안한 금액 그대로 계약하였지만, 나머지 제안내용이 틀리고 업무 범위도 2~3배가량 넓어졌습니다.대기업 및 공공기관과 공사는 물론이고 인력확보, 다른 준비는 100% 중 5%도 안될 만큼 준비가 안 되어있습니다."공사준비 자체는 그렇게 진행해볼 예정이다."라는 예상만 하고 있던 것이었고 지금 저는 개발업무 또는 잡무만 하며 준비단계를 밟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준비와 개발업무를 해본 적이 없던 저는 배워두면 좋겠지 라며 , 긍정적으로생각해보려 했는데. 정말 준비가 안 되어도 너무 안되어 개발 장비, 인력 , 자료 아무것도 없습니다. 인력이라도 있으면, 서로 협동해서진행이라도 해볼 텐데... 정말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하는 말은 월급도 회사에선 마이너스다. 이런 식으로 압박을 주며, 출근한 지 1주일 만에 개발, 사업준비, 인력확보, 잡무 ( 도면 프린트, 샘플 정리 등) 온갖 업무를 떠넘깁니다. 진짜 제일 힘든 건 제가 PM 업무를 담당하면서, 기술적인 업무만 하다 잡무와 마이너스라는 압박을 주니 너무 자존심 상하고 화가 납니다.5개의 업체 중 비슷한 연봉인 곳 ( "현재 출퇴근 30분" 에비해 20분 정도 더 걸림)에 갈걸 이라고 계속 후회하게 되네요..다시 이직 준비를 해야 할까요?. 아니면 제가 너무 참을성이 없어 보이니 더 기다려야 봐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