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격 포기 후 재입사 시 불이익 있을까요 ㅠㅠ
안녕하세요, 이번에 첫 취준 후 감사하게도 합격하여 출근을 앞두고 있습니다. 다만 취준 과정에 후회가 남는 부분이 있어 고민상담차 글 올리게 되었습니다.우선 상황 설명을 하자면,1. 가고싶은 회사 두 곳 A, B가 있었습니다.두 곳 다 각자 산업에서는 1군 대기업이지만, A는 제 전공이 메인이고 B에서는 서브 직렬입니다. 이에 A가 제 1지망이었으나, 면접 후 최탈하였고 B에 합격하여 입사를 확정했습니다.2. 그러나 얼마 전, A에서 추가합격 연락이 왔습니다. 그러나, 제가 지원한 x 직무 말고 다른 y 직무로 입사가 가능하다 했습니다. 다만, y 직무로 2년 가량 일을 한 후 다시 하고싶었던 x 직무 부서로 발령해준다 했고, y 직무도 x와 연관이 있기 때문에 어차피 x를 잘 하려면 y 경험이 있어야 하고 + 지금은 회사에 y 인원이 많이 필요해서 추가합격 시킨것이고, 앞으로 회사에 x 직무 인원을 늘릴 예정이다 하였습니다.3. 하루만 시간을 달라 했고, 고민 끝에 x 직무로의 전환을 보장받지 못할 것 같다 느껴 입사 포기를 말씀드렸습니다.4. 그러나 현재 후회가 남는 부분은 ㅠㅠ 아무리 직무가 바뀐다 해도 제 전공이 서브인 곳을 가기보다는 메인인 곳을 가는게 낫지 않았을까 하는 점입니다. 그리고 확률이 낮더라도 한번 직무 전환에 도전해봄직하지 않았을까? 하는 마음도 있습니다. X 직무를 하는 회사가 워낙 소수라.... 재지원한다해도 A 회사 외에는 사실상 거의 선택지가 한곳정도밖에 더 없는 상황입니다.5. 그래서 고민되는 점은..- 차후 우선순위자에게 연락이 갔겠지만 밑져야 본전이라고 혹시 지금이라도 직무를 바꾸어 입사가 가능한지 물어본다- 아니다, 그건 인사팀에게도 실례고 이미지만 깎아먹는 것이니 차라리 지금 합격한 곳을 가서 일하다 공고가 뜨면 해당 직무를 재지원한다. (합격 포기 후 재지원시 불이익이 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어서.. 제 경우도 그럴지 인사업무 하시는 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이 두 가지 입니다. 관련하여 사회 선배님들의 조언, 혹은 따끔한 충고 모두 듣고싶습니다.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