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뼈가 부러졌는데 깁스해서라도 나오라고합니다
현재 건설회사에서 반년좀 넘게 일했습니다그러던중 며칠전 일하다 계단에서 떨어지면서 발을 삐엇고, 그 과정에서 발등 뼈가 골절되었습니다산재를 처리해서 아예 병가를 내야하나 했지만 1년도 안 됐으면서 무슨 병가냐고 하셨고 회사도 바쁜데 너 빠지면 돌아가겟냐라는 식으로 나오셔서 결국 병원비만 현금영수증으로 떼오라는 식으로 현재 재택근무중입니다다 괜찮았습니다 저희 회사는 아직 무사고였기에 제가 산재처리를 해버리면 그 무사고 기록이 깨져버리니까요 다 납득하고 재택했습니다그런데 재택 시작햇을때부터 언제나오냐 다른사람들 차사고 났을때도 다들 다음날 출근했다 너는 왜 그러냐 식으로 이야기합니다지금 목발없으면 걷지도 못합니다 집에서도 부엌갈때 조자 목발을 짚거나 바닥으로 기어갑니다 그런와중에 무슨 제가 꾀병부린다는 식으로 얘기하길래 붓기가 빠지고나서 다시 X ray 촬영을 했습니다 처음 찍었을때는 붓기때문에 잘 안보였는데, 뼈가 깔끔하게 깨진거였더군요전치 5주나왔습니다 물론 회사에도 Xray사진이랑 전치 5주라는 의사진단서까지 다 제출했습니다그런데 이것도 그저 제가 꾀병부리고 회사 나오기 싫어서 그러는걸로 아는거 같습니다계속 너는 제정신이냐 그따구로 일하면 편하고 좋냐 이런식의 인격모독(적지는 못하지만 욕도 굉장히 많습니다)을 계속 듣고있습니다심지어 회사 업무 단톡방에서도 저를 대놓고 욕합니다...현재 통화내용이나 카톡방내용은 전부 캡춰해둔 상태인데퇴사를 하게되면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 맘같아서는 당장 퇴사해버리고싶은데 너무 억울합니다 진짜혹시 법쪽으로 잘 아시는 분있으면 덧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