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평범하게 살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현재 인서울 4년제 대학 다니는 이과생입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남들 다 대학 간다니까 공부해서 대학왔고 그냥 남들 하는 것처럼 평범하게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면서 살았습니다. 그런데 확실히 대학 전공은 전공인지라 이런 마음가짐으로 남은 2-3년을 버티기가 버겁더라구요. 성적이 안나오는 건 아니지만 거부감이 듭니다.게다가 흥미가 없다보니 학점 외의 스펙을 쌓기 힘들더라구요. 의지가 있어도 힘든데 의지도 없으니..흥미 갖고 있는 분야는 출판사 pd 쪽인데 이쪽은 전공이나 학력을 별로 보지 않더라구요. 개인 포폴이 중요하거나요. 그래도 그나마 관련이 있는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학과로 복수전공 생각 중입니다. 전과하기에는 초과학기를 할 것 같고, 학교에 실증이 난 상태에서 꾸역꾸역 졸업하기에는 이 길이 가장 나을 것 같아서요.. 사실 자퇴까지도 생각했습니다만.. 먼 미래에 어떻게 될지 모르겠어서 섣불리 결정하기가 어렵네요 ㅠㅠ..혹시 제가 잘못된 길을 가고 있는건 아닌지, 힘든 선택을 하고 있는건지 조언 부탁드립니다. 코로나라 어디 조언구할 곳도 없어 요즘 매일매일 속이 타는 것 같습니다. 부디 취업 선배님들의 도움 부탁드리겠습니다.어떤 말이든 좋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