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긴글주의) 다들 이럴 땐 어떻게 하시나요?
안녕하세요. 제 직업적인 목표는 번역가가 되는 것이에요. 하지만 아직 갖춰놓은 게 많이 부족해서 번역가로 당장 취업하기는 스스로도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번역쪽은 포기하지 않으면서 따로이 공부를 계속할 건데, 문제는 집에서 맨날 공부만 할 수는 없다는 거죠.물론 알바를 할 계획은 있지만 공부가 얼마나 걸릴지도 모르는데 알바보다는 작더라도 번듯한 직장 하나 있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더 문제인 점은 번역업계 뿐만이 아니라 아예 그 어떤 업계에라도 취직하기 위한 준비가 덜 되어 있다는 겁니다. 토익 점수도 낮고, 이렇다 할 자격증 하나 아직 갖추질 못했어요.자격증은 일단 단기간에 딸 수 있는 것부터 차근차근 따볼까 하는데, 사실 자격증이라는 것도 자기 목표에 맞춰서 따야하는 거잖아요?그래서 번역가가 되기 전에 먼저 단기적인 취업 목표가 필요한데, 아직까지 번역가 이외에 어느 회사의 무슨 부서에 입사해서 일을 해보고 싶다는 목표를 가져본 적이 없습니다. 그래서 무슨 자격증을 따야 좋을지도 모르겠구요. 바꿔말하면 남들이 다 따는 컴활 같은 보편적인 것만 따도 입사할 수 있는 기업이 있을까 싶기도 합니다.결론적으로, 꿈은 아직 요원한데 단기적인 직업 목표가 불분명할 때 다들 어떻게 하시나요?(중소기업이라도 좋으니 1년 안에 혼자 독립해서 밥 벌어먹고 살 수 있을 정도라도 취업을 했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