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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학4년때 종합건설회사에 취업해서 일년도 못채우고 이민을 갈거라고 하고 퇴사하고 나와서 뉴질랜드에 갔었었죠.
그후 저도 4년의 공백기를 지나서 다시 취업을 위해 한국에 있었을때 너무 괴로웠어요. 제대로 된 회사는 커녕 잘 뽑지도 않았었죠. 하지만 눈높이를 낮추어서 허름한 건설회사에 들어가 현장작업자처럼 일할때도 많았고, 닥치듯 일했으며 그후 15년이나 더 지난 지금 시점에서는 건설사 공사파트 팀장을 하고 있으니, 암튼 님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말이 그어떤걸로도 글자로는 부족하겠지만, 저에 경우에는 그저 작은 회사라도 들어가서 경력을 쌓다 보면 자연스레 (원래 건축이나 건설쪽이 이직이 많은건 불문율) 다른 곳으로 이직할 경우가 많이 생김니다.
매출액 100억~50억 작은회사에서 지난번 현장은 1000억이상의 현장 두곳을 준공하고 다시 다른 회사로 왔지만, 그저 지금 생각하면 다른 직종에 비해서 이직도 쉽고 지금도 한 일년 쉬었다가 들어가도 될만큼 회사는 널렸고 갈곳은 많습니다.(경력3~5년만 쌓으면)
잘 준비해서 일단은 작은 회사에라도 들어가서 일한다는 생각으로 하시다 보면 좋은 날이 올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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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09 |
Q나이 많은 신입 지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