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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시절은 인테리어로 시작해 지금은 전시기획하고 있는 18년차 워킹맘입니다.
20대후반 시절 저도 같은 고민을 했었어요.
저는 디자인도 공간도 너무좋아했지만 현장의 환경이 저랑 너무 안맞았거든요. (먼지알레르기)
20대의 저는 평생 일하는것을 생각했기때문에 40대에도 현장에 있을수 있을까를 많이 고민했어요.
저는 그렇게는 못할것같아 기획쪽으로 방향을 틀었죠.
어찌보면 진짜 좋아하고 즐겁게 할수 있는 일을 긴 시간에 걸쳐 돌고돌아 찾은셈이에요. (10년 뒤엔 또 바뀔수도 있죠)
진짜 현실을 아는것도 중요해요. 하지만 10년 후를 그려보세요. 내가 어떤 일로 보람을 느끼고 어떤 일을 할 때 즐거운지를,
이 시국에 버티는 것도 물론 중요합니다. 하지만 인테리어/디자인 분야는 즐겁지 않으면 버티기 불가능한 분야이잖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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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29 |
Q 20대후반 여자... 인테리어 계속 해야하나 고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