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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전문대 졸업 후, 시골에서 살다가 28살에 java개발자로 일을 시작했어요. 30세에 학점은행제로 학사학위 취득을 했구요. 저는 대전에서 일하는 JAVA 개발자입니다.
일을 하다보니까 경력이 우선이라는 생각해요. 정규직일 때에도 그랬지만, 지금처럼 프리랜서인 경우에도 경력과 실력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정규직때는 팀에서 일이 점점 늘어나는 대신에 연봉이 PM보다 많았던 적도 있었어요. 지금은 기술등급에 맞는 단가를 받으며 일하고 있구요. 대기업에 들어가지 않는 이상은 비슷할꺼라고 생각해요.
결혼 후 4년 반동안 휴직도 했습니다. (중간에 3개월 일하기는 했지만요) 오래 쉬었죠. 그래도 기술경력에 맞춰진 기술등급대로 단가를 받고 일 합니다.
학벌로 밀린 적은 초급기술자였을 때 뿐인 것 같아요.
저는 정규직 3년 후, 기술등급이 ‘중급’이 되면 프리랜서로 전향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처음 3년간 착실하게 준비하시면 충분히 하실 수 있어요.
어느 프리랜서의 지인이신 언니분은 현재 56세이신데, 현장에서 개발하고 계십니다. 저한테는 엄청 멋져보여요. 저도 곧 40대 중반이 될껀데, 60세까지 현장에서 개발하고 싶어요. *^^*
제가 이 길로 들어서려할 때, 국비지원센터 강사님께서 말씀하셨어요. 알바한다고 생각하고 1년간 꾹 참고 일하라고. 경력 1년이 처음에 무척 중요하다고 하셨죠. 일단 받아주는데로 취업해보니 정말 저를 마구 부리시더라구요. ㅡㅡ;; 저를 대체할 신입은 많았으니까요. 근데, 1년 후에는 반대로 사장님께서 저를 3번이나 잡으셨어요. 경력이 생기니까 취업이 엄청 쉬워지고 연봉도 막 올라가고 그랬어요. 처음에 경력쌓을 땐, (슬프게도) 선택권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하지만 적어도 알차게 1년이 지나면 상황이 바뀌기 시작합니다. ^^*
생각나는대로 주저리주저리 적었는데, 도움이 되실까 모르겠어요. 그래도 뜻이 있는 곳에 반드시 길이 있습니다.
후배님.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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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8.06 |
Qit java개발자로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