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저는 성인이된 후에 미국으로 유학가서 인테리어로 대학나오고 현지에서 작은 건설회사에서 Architect Designer로 근무하다가 귀국해서 한국에서 나름 큰 중견기업에서 인테리어담당으로 근무했습니다.
결론은 힘들어요. 쉽지 않아요. 일이 어렵다기보다 업무와 사람문화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걸렸어요.
한국에서 성인까지 되어서 살다가 갔다 왔는데도 회사는 틀립니다. 특히 건설업, 인테리어업은 겉보기와 다르게 많이 보수적이고 처우도 열악합니다.
미국에서 근무했던 것처럼 개인적인것 절대 없어요. 일보다 사람 눈치보는게 더 큽니다.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많은 부조리도 참아야 하고요. 정말정말 큰 기업이면 처우가 좋을테니 그거 보고 다른건 참아가며 일할 수 있겠지만 정말 한국의 사람문화가 가장 어렵습니다.
뉴질랜드에서 오래 사셨다면 더더욱 어려울 수 있어서 굳이 한국으로 들어와서 근무하실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차라리 한국기업이 궁금하시면 국내 건설회사의 해외지사를 문두드려 보심이 어떨까 권유해봅니다.
전 직장 상사가 이러더라고요. 똑똑해서 뽑았는데 회사에 들어오면 왜 다들 바보가 되는지 모르겠다고요.. 아주 일리있는 말이었어요.
댓글 0
2020.10.27 |
Q안녕하세요. 한국에서 일 하고 싶습니다. 가능 한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