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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년생이 하기엔 힘든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혹시 공장에서 생산/제조/검사 업무나 물류 센터 다녀보셨나요?
저도 다녀본 곳이여서 다니고 나서 그곳에서 보낸 시간이 엄청 후회되는 직장이구요.
다른 분 말처럼 공장에서 생산량 뽑아내듯이 그냥 앉아서 단순 반복 업무로 매일 매일 같은 팀원 동기들에게 뒤쳐지지 않게 많은 생산량+적은 에러율 만들어야 재택근무가 가능 하구요. 무조건 다 재택근무 되는 곳이 아니에요 개개인의 성적표(생산량+에러율) 보고 보내줬다가 조금만 떨어져도 다시 출근 시킵니다.
그리고 에러율 개선 교육이나 뭐니 그런 것도 엄청 빡쎄구요.
같이 입사하시는 동기 중에 좋은 분도 계시겠지만 본인 생산량 뽑으려고 뒤에서 꼼수 부리는 이기적인 인간들이 간혹 있고, 게다가 매니져 분들은 리더쉽이 의심 되는 그런 곳입니다. 콜센터랑 다를게 없다고 생각되기도 하구요. 저도 콜센터 다녀봤는데 똑같더라구요.
부서지원도 랜덤으로 뽑아서 보내고 성과급 개인마다 갭차이도 너무 컸어요.
제가 너무 겁을 드린 것 같지만 100% 쿠팡에서 돌아가는 모든 상황이 그래요^^
쿠팡에서 정직원 되기 하늘의 별따기구요....
그리고 쿠팡 공고 그리 많이 올라오는건 그만큼 그냥 계약기간 끝나기전에도 지들 입맛대로 내쳐지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 다시 계약직 모으고 다시 내치고가 반복되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면접보시고 혹시 어떠셨나요? 생산량 언급이 많았을거에요. 질문자님이 옳은 선택을 하시길 바래요.
좋은 나이에 그런 곳에서 사회 경험하는거 비추 드릴게요. 부디 더 좋은 곳에서 근무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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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7 |
Q쿠팡 PBS팀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