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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직 업무의 종류가 워낙 많습니다.
보편적으로 지상직을 희망하시는 분들이 말하는
분야는 공항서비스, 여객운송쪽으로 생각할 수 있겠네요.
간단히 말하자면 출발, 도착 전반에 이루어지는 카운터, 게이트, 위탁수하물 관리 등이 있겠네요.
이 부분이 맞다면 이제 입사 종류를 알아봐야 합니다.
크게 세가지가 있습니다.
1. 스펙깡패 혹은 장기간 경력자만 갈수 있다는 대졸공채(항공사 소속 3급)
2. FSC(댄, 아샤나)에만 있는 채용방식인 공항서비스인턴(항공사 소속 5급)
3. 그 이외에는 항공사가 전문인력을 싸게 활용하기 위해 이용하는 자회사나 협력업체 소속으로(항공사 소속이 아닙니다) 들어가는 방법이 있습니다.
채용방식에 따라 많은 부분 같은 일을 하기도 하고, 또 관리자의 역할로 하는 일이 다르기도 하면서 갑과 을 관계가 확실히 구분지어져 있습니다. 또한 복지, 연봉에 차이가 천차만별 입니다.
이 부분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채용방식을 찾으세요.
당장의 질문자님의 스펙으로는 세번째 방식인 조업사or협력업체 및 자회사의 입사에는 큰 무리는 없어보이며 영어를 중요시하는 스위스포트코리아 같은 경우는 외항사 위주의 전문인력을 쓰다보니 조금 모자란듯 합니다.
현실적으로 1, 2의 채용방식은 스펙 깡패들이 많습니다. 대부분 합격자가 서울권 중상위권 4년제 대학교, 토익 900이상, 제2외국어 등이나 그에 준하는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같은 스펙이라도 연봉을 쳐주는 부분이 적은 부서가 운송부서 입니다.
정말 이 일이 좋고 이 부분에서 뿌듯함을 느낀다하면 추천드리겠지만, 그 이외에는 급여문제 없어진다고는 하지만 분명히 남아있는 시니어리티 문제 등 오래 못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참고하셔서 최선의 선택과 채용방식을 선택하세요!
작성자는 전직 남성이며, 국내, 일본에서 두 항공사를 경험하였습니다.
댓글 1
2020.05.27 |
Q지상직을 준비중인 취업준비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