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솔직하게 답변하세요.
오히려 뚜렷한 동기와 목표의식이 보여서 좋은데요?
그사람들 대충 짐작하고 묻는 질문입니다.
면접에서 공격적인 질문은 흥미가 있다는 말일 확률이 높습니다.
그 사람들이 한두사람 상대해 봤겠어요?
눈이가는 상품을 보면 이미 안내서로 알고있는 스펙보다 안내서에 없는 장점이나 단점을 찾아 비교하고 내스타일이 맞는건가 확인하려고 일부러 시간내서 보러가잖아요?
그러면 안내서에 나와있는 장점보다 숨겨진 단점을 먼저 찾아보려기 하고..
눈이 안가면 그저 불편하지 않은 질문만 대충 하고말지, 일부러 에너지 써가며 찔러보겠어요?
인턴 면접이 아닌, 손발을 맞출 동료선수를 뽑는 면접인데 판에 박힌 답변은 솔직하지 못하고 소심한 아마추어처럼 볼 확률이 큽니다.
이직은 나라는 상품을 건 일종의 입찰영업입니다. 면접은 PT구요.
면접까지 갔다는건 나라는 상품에 흥미가 있다는 거고, 면접자가 거기서 할일은 장점을 나열하는게 아니라 다른 상품과의 차별성을 부각하는 겁니다. 이미 스펙과 장점은 제출서류에 다 있구요.
면접하는사람은 그 차별성을 찾아내는게 일인데 그걸 도와주세요. 회사 업무와 분위기를 누구보다 잘 아는 그 사람들이 안맞는다 생각한다면 내가 억지로 합격한다고 해도 내가 힘들어진다는 겁니다.
입시나 고시처럼 합격 불합격 마인드는 나라는 상품가치를 깎는 일일겁니다.
이직 한번 한 걸로 미리 걱정하시며 면접에 임하신 것 같은데, 그사람들 이직 한거에 신경도 안써요. 외려 편한 일 놔두고 왜 힘든 (우리)회사에 오려는 건지 호기심을 가질겁니다.
남들은 인턴생활로 떠돌이 하는데 이직 그것도 공기업까지 갔다가 안주하지 않고 다시 꿈을 찾고 있는 모습은 마이너스 요소가 아니라 플러스 요소입니다.
댓글 1
2023.12.13 |
Q물경력 공백기로 둬야하나 고민입니다..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