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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배님 저는 03학번으로 건축학부 나왔거든요 그냥 제 개인적인 얘기 그냥 나불거려 볼게요
저는 2010년에 서울 처음 올라와서 기업 규모 따지지 말고 다녀보자 라는 마음으로 올라와서 지금까지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데요 처음 직장은 50명 규모 정도의 사무소에 입사해서 3년 정도 다니다가 같이 일했던 분과 나와서 창립멤버로 지금까지 같이 하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 서울 올라왔을 때 생각으로는 경력 좀 쌓아서 경력직으로 큰 회사로 가야지 하고 생각했는데요 그게 꼭 말처럼 순리대로 가진 않더라구요 물론 대기업 공기업으로 경력 이직을 제가 엄청 절대적인 목표로 삼아서 피나게 도전한 건 아니지만 그렇다고 무조건 갈 수 있다고 쉽게 말할 수는 없더라구요 그렇다고 중소기업에서 프로젝트를 경험 못하는 건 아니지만 대기업이나 공기업 수준에서 수주되는 프로젝트 규모 차이가 달라요 저는 그게 정말 큰 경험치 차이라고 생각되거든요 저는 다시 13년전으로 돌아간다면 대기업 사무소에 갈려고 도전할 거 같고 당장 그렇게 못한다고 하면 2년에서 3년 안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장담할 거 같아요 회사를 다니는 제일 큰 자산은 월급 크기도 중요하지만 사회생활, 회사생활에서 내가 얻어낼 수 있는 인프라 같아요 늘 중간중간 스스로를 판단해보시고 할 수 있다면 꼭 윗 물에서 이룰 수 있는 것들 경험할 수 있는 것들을 얻어내기 위해서 큰 물로 가세요 가더라도 꼭 적응할 거라는 보장은 없지만 그건 나중 문제이고꼭 노력으로 이뤄내서 가보세요 스타팅 포인트가 정말 중요합니다 너무 글이 길었습니다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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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27 |
Q포지션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