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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조관련 경력이 13년째이며, 현재 반도체 대기업에서 공조설비 운영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제 경험을 말씀드리면, 참고하는데 도움이 될것 같습니다. 저는 지잡대에 졸업후 스펙이 좋지않아 자격증이라도 따자는 생각으로 공조냉동기계기사 취득먼저하여, 작은 설계회사부터 시작했습니다. 연봉도 작었고, 기본설계에 대해 저에게 가르쳐줄 사수가 없었기 때문에, 기사공부했던 내용을 실무에 계속 접목시키려고 노력했고, 체계가 없는 회사였지만, 제 나름대로 설계경력을 쌓는것으로 위안을 삼으며 일했습니다. 좀더 자기계발을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업무를하면서 기계분야 석사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이련경험을 인정받아 현재회사인 대기업으로 이직할수 있어고, 공조냉동운영업무를 하게 되었습니다. 현재 회사에서 운영업무를 하다보니, 기술사 취득에도 도움이 많이 되어 작년에는 기술사를 취득했습니다. 자랑하는것으로 보일수도 있는데, 시스템 설계 → 운영 순서가 좋았던 경험을 말씀드리는 겁니다. 처음직장이 배우는 것도 없고, 적성과 맞지 않은것으로 느낄수도 있는데, 어느정도 본인 노력의 깊이가 있다고 느낄때까지는 동일분야에서 버티는것도 좋은것 같습니다. 노력을 하면서 역량을 계속 향상시킬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면,,, 공조관련 자격증을 취득한후에 건축기계설비 설계회사 또는 중견건설회사에 기계설비 담당 업무도 권장드립니다. 위와 같이 경력을 쌓으면, 경력을 인정받기 유리하고, 기술사 취득에도 도움이 될것이라 생각합니다. 공조냉동기계와 건축기계설비가 대동소이하기 때문에, 기계(클린룸/반도체/ LCD/IDC) 및 건설/운영 분야 대기업 수요처가 의외로 많습니다. 앞으로의 방향을 고민하는데 있어 도움이 됐으면 좋겠습니다.
댓글 3
2021.05.01 |
Q회사에서 하는게 없는거 같아 이직고려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