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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벌을 뛰어넘을 실력이 있어야 한다 - 이건 맞는 말입니다. 아니 애초에 학벌이 있어도 실력이 안되면 좋은데 취업 힘든 학과입니다. 그만큼 실력이 절대적으로 중요한 학과구요. 그래서 좋은 대학 갈 필요는 없나? 이건 또 아닙니다. 학교가 좋아야 교육 과정이 좋고 보다 성실한 인재들과 경쟁하고 지원받으며 성장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본인은 삼수를 해야 하냐 물어보는데 결론을 말하자면...
반대입니다. 이미 재수나 했으면 극적인 성적 변화는 사실상 어렵다고 판단되구요
애초에 재수까지도 인서울 상위권 학교 진입 가능하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비추합니다. 그만큼 일년이라도 일찍 졸업해서 실력 키우는게 낫다고 봅니다.
저같은 경우도 학벌이 많이 안좋았고, 그만큼 저의 실력을 증명할 수 있는 대회를 많이 나가 실력을 증명했습니다. 포트폴리오도 많이 연구하고 대기업 면접까지 간 만큼 홍대 서울대 국민대 친구들 보다 잘한다고 자신할 수 있구요
학벌로 인한 패널티는 사실 안고 갈 문제라고 생각하구요, 앞으로가 중요하죠. 일단 확실하게 말씀 드릴 수 있는건 본인 성적 조금 더 올려서 인서울 하위권 중하위권 까지 올린다 해도, 지방대나 똑같이 봅니다. 상위 5프로 이내 네임드 학교 아니고서는... 사실 학벌 딱지 자체로 이득 볼 수 있는건 크진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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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27 |
Q지방대 디자인과 학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