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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른 업계 친구들이랑 비교해보면, 왜 항상 나만 야근하고 왜 항상 나만 바쁘고 연차도 못쓰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유는 간단합니다. 다른 회사다니는 친구들 보면 프로젝트가 깁니다. 업무 사이클이 길죠. 패션은요, 일년에 4시즌이고, 시즌내에서도 First order와 Flow 오더가 있고 chase 오더도 있습니다. 그리고 패션은 유행이 명확해요. 디자인도 컬러도 시즌마다 달라요. 당연히 바쁠수 밖에 없죠. 그래서 패션업계는 직군에 따라 야근이 있다 없다로 더한다 덜한다로 나누어지지도 않습니다. 큰회사 내에서도 팀별로도 다릅니다. 야근하는 팀은 계속하고 안하는 팀은 계속 안합니다. 야근 맨날하는 팀 옆에 야근 하나도 안하는 팀이 앉아있습니다. 일단 패션업계면 직무에서 발생하는 차이는 아예 없다고 보시면 될것 같아요.
그러니, 패션업계로 방향을 잡았으면 야근과 업무강도는 생각하지말고, 운 좋으면 야근안하는 팀으로 갈 수 있다 정도로만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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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9 |
Q패션의류 업계 직무 관련 질문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