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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다른 선후배님들이 많은 좋은 답변을 달아주셨네요. 마케팅 직군은 크게는 ‘기업 마케팅’과 대행사 ‘에이전시 마케팅’으로 나누지 않을까 싶네요.
기업에서 마케팅 담당이라면 인하우스에서 처리하기도 하지만, 에이전시 몇개 끼고 하기도 합니다. 참고로 제가 맡고 있는 팀만 하더라도 ‘디자인 대행사, 홍보/PR대행사, 온라인 마케팅 대행사, 오프라인 대행사’..총 4개 업체를 쓰고 있습니다. TVC를 할땐 이노션 같은 종대사를 쓰기도 하고요.
기업 마케터라면 대행사에 가이드줘서 가져오는 결과들을 내부에 설득시키고 실행시키는 역할 비중이 크다면,(그렇다고 마케팅에 신경 안쓰는건 전혀 아닙니다)
대행사 마케터는 기업에 제안을 잘해서 실행이 될 수 있도록 하는 역할이 더 크지 않을까 싶습니다.
결론적으로...프로젝트 단위로 일을 하고 싶고, 좀 더 좋아한다면...에이전시 마케터를 추천하고요, 내부 유관부서간의 협업을 이끌어내서 대행사와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리는것을 하고 싶다면 대기업 마케터를 추천합니다.
대기업 마케터는 내부 유관부서들과 임원들 땜에 스트레스 받고...에이전시 마케터는 대기업 마케터들 때문에 스트레스 받습니다.
어디든 마케터로 취업하기 위해서는 여러 기업들에서 진행하는 대학생 서포터즈나 기타 관련된 실무 경험들이 많으면 좋습니다. 영어+프리젠테이션+분석+트렌디함+센스는 정말 필수!! 필수!!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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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06 |
Q마케팅쪽으로 근무하고싶은데 뭘준비해야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