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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중요한 건 세 가지 정도로 축약할 수 있겠네요.
본인이 원하는 `진로, 근로의욕, 업무스트레스`
이 세 가지의 균형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다시 균형을 잡으라는게 아니라 현재 상태를 반영해야 한다는 겁니다. 당장 일해야되니깐.
순수하게 본인이 해야 하는 일만만 봤을 때, 1번 2번 중 어느게 더 강하게 와닿는지?
현재 `일한다`는 것 자체에 얼마만큼 의지가 있는지? 야근도 필요하면 마다않고 열성적일 열정이 있는지?
업무스트레스가 심해서 도저히 견딜 수 없는지? 견디기 힘든 정도는 아니고, 적당히 이런저런 방법을 찾아서 넘겨갈 정신적 여유는 되는지?
이 세가지 사이에서 스스로의 상황에 잘 맞는 쪽을 선택하는게 좋아 보입니다.
의욕이 넘치고 깨지더라도 다시하면되지 하는 심정으로 할 것 같으면 1번이 나아보이네요. 요샌 까페나 밴드도 활성화가 잘 되어 있어서 문의하기도 좋고, 의욕만 있으면 같은 지역 비슷한 다른 회사에 현장체험을 신청해서 요약해둔 궁금한 점 들여다 볼 수도 있고.
하지만 제가 볼 때, 이런 고민 글을 올리신 것 자체가 진로, 근로의욕, 스트레스 중에 `스트레스`에 가장 신경이 몰리신 것 같네요.
조금 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려고 노력해보면서 자신을 소설이나 영화 속의 캐릭터처럼 여기고 제3의 관찰자 시점에서 한 번 바라본 후 결정하시는게 좋아보입니다.
스트레스가 심하면 시야가 좁아지고 섣부른 결정을 할 수도 있습니다. 제가 그랬고 수많은 이들이 그랬듯.
내일까지 결정인데 오늘 결정할 필요가 없다는 거죠.
심사숙고하셔서 좋은 결정하시길 바랍니다. 결정은 심사숙고하되 결정내리면 단호하게, 이후엔 불도저처럼 로켓처럼 추진력을 가지고 팍팍 밀고 나가시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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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1.28 |
Q생산관리와 물류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