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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두 가지 업종을 비교로 설명을 해볼까요?
우선 무역업입니다. 무역업에서는 수출수입 또는 중개오퍼(중개)를 다룹니다. 수출이나 수입을 하려면 물건이 바다를 건너와야 하기때문에 선박 또는 항공을 이용하여 물건이 운송이 되죠. 이때 운송과 각 나라의 국경을 통과할때 통관업무를 대행하여 처리해 주는 곳이 포워딩회사입니다. (또는 해운회사라고도 하고요) 무역업에서는 그외의 업무. 통관시 필요한 선적서류, 물건이 배에 오르거나 비행기에 오를 때 필요한 서류 (이것도 선적서류)를 준비합니다. (두가지 서류는 중복되기도 합니다) 이 선적서류는 흔히 인보이스, 팩킹리스트, bill of letter, (선하증권, B/L), 신용장이 주를 이룹니다.
무역업에 종사한다면 이런 선적서류를 다루게 되겠지요? (그외 물건이 공장에서 제작되어 출하되는 process 는 생략합니다. 이건 무역업뿐만 아니라 제조업, 유통업에서도 다룰수 있는 직무에요)
둘째 포워딩업에 종사한다면 이런 선적서류를 의뢰회사로 부터 받아서 선적 및 항공편의 스케쥴을 확인하며 의뢰사가 부탁하는 물건을 싣거나 또는 픽업해서 디리버리해주는 업무를 대행합니다. 또한 국경을 통과할때는 통관이 필요하므로 통관업무도 대행하지요. 대부분 포워딩사는 관세사무소를 끼고 업무를 합니다. 이런 통관업무는 관세사가 care 하는 업무입니다. 통관이 끝나면 의뢰사한테 수출/수입 신고필증과 관세 및 부가세, 통관수수료를 청구하게 됩니다. 포워딩업은 이런 업무를 하는 곳입니다.
한 6개월정도만 어깨너머로 배워도 충분히 알수 있는 일들입니다. 다만 선적서류라는것이 물품을 보증하는 서류들이기 때문에 실수가 있지 않아야 하고, 신용장 개설같은 경우에는 채무지급을 보증하는 서류이기 때문에 오타 하나에 패널티가 붙어서 신중히 다뤄야 하는 업무이므로 대부분 무역업에서 경력직을 선호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신입을 안뽑는 회사는 없겠지요? 어느것에나 성실함을 동반한 자신감을 이기는 것은 없습니다. 늘 자기계발하시고 열심히 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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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03 |
Q무역 직종에서 일을 하고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