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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용역업체에서 전기설비 유지직군으로 근무중입니다.
음 공공기관 같은경우엔 근무환경 좋은편이구요. 단점은 급여가 세전 270~300수준이라 작은편입니다. 아파트 오피스텔 같은경우는 이보다 더 받는것으로 압니다. 한국의 경우에 참 사람들 눈치를 많이 보죠 천한직업이다 귀한직업이다 이러면서요 귀하고 천한건 본인 스스로가 결정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스스로 전기엔지니어라고 자부할 정도로 공부를 많이 했었고 지금도 꾸준히 하고 있습니다. (어떤 전기적인 현상을 보면 파악할때도 있고 파악하지 못할때도 있습니다. 다만 저보다 현장경험있으신분들이 말씀하실때 이해가능할 정도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자격증 취득후 자기 시간 많이 난다는 공기업 한군데 넣고 (최종탈ㅠㅠ) 바로 전기시설로 빠졌습니다. 전기쪽 공부와 경력확보를 위해서요. 대기업 다니신 저희 아버지 20년일하시고 지금 조그마한 가게 하십니다. 나름 화려했던 과거를 뒤로하시고 적적하게 사시는것을 보면서 평생 일할수 있는것을 찾아서 선택하였습니다. (대기업 참으로 좋습니다 좋은연봉 복지. 하지만 당신의 황금같은 시간은 이미 사라져있습니다. 퇴직후 아무것도 하실수 있는게 없습니다. 주의하십시오 ㅠㅠ 물론 케바케라 연줄닿는 곳으로 직장 이직하실수도 있지만 연구직쪽에서 기술력이 특화되어 있는 경우입니다. )
좋고 나쁜건 없습니다. 본인에게 맞는지 맞지않는지가 달렸을 뿐이지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중요한것.. 자격증입니다. 엔지니어로서 인정을 받는지 받지 않는지는 자격증과 실력입니다. 반드시 취득하십시오.
그리고 본인스스로가 남는 시간 공부로 활용해서 자격증 따시지 않으실 거면 발들이지 마십시오. 대기업 못해도 중견기업 이상가셔서 그시간을 일하시는데 쏟고 더 많은 연봉받으시는게 맞습니다. 선택은 본인의 몫입니다.
그리고 밑밑에분에서 정답을 주셨네요 어떤직장에도 희망은 없습니다. 믿을건 본인의실력 + 자격증 ㅇ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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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
Q시설관리는 진짜 희망이 없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