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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7년정도를 야간만 일한적있습니다.
주간야간 교대로 근무보다는 고정적이라 적응되면 피로도는 좀 들합니다.
그러나, 단기적으로 일하실것같으면 몰라도 지속적으로 근무시 건강에 치명적인 타격을 주게 됩니다.
사람은 저녁22시~새벽2시경까지 피로회복, 노화, 항암 등의 호로몬분비(전문적용어는 모름)가 분비되어 몸을 회복시킨다고
합니다. 저역시 만2년정도 근무시점에 만성피로, 대사성질환(성인병)발생했으며 성격이 예민해졌습니다.
주간에 암막커튼을 설시하고 주무셔도 깊은잠은 잘 오질 않습니다. 주거공간이 주택이신지 아파트이신지는 몰라도
주택이나 빌라 같은 곳이면 아무래도 주위가 소음이 클것입니다. 저는 소음방지용 귀마개도 사용했었습니다.
장기적으로 야간에 생활을 하니 쉬는 날도 피곤하여 외출도 어렵더군요. 그리고, 건강이 걱정이 되어 야간일을 그만두고
주간생활로 바꾸니 5년여동안 대사성질환이 주간생활 10개월만에 회복(3~4개월 단위로 검진)되어 복용하든 약도 먹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야간생활 동안 얼굴에 검버섯이 점점 늘어나 나이들어 보였는데 주간생활후 검버섯도 사라지고 해서 주위분들에게 안색이 좋아졌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부모님께 건강을 물려받아서 이정도로 큰탈이 없었다고 생각합니다. 제 아는 지인은 20대후반에 대형유통회사 야간에 2년간 일을 했습니다. 야간이라 승진도 빠르고 연봉도 빠른 인상은 좋았으나 2년여만에 신장이 손상이 와서 퇴사를 하고
많은 세월이 지났지만 점점 손상이 와서 투석중으로 온전한 직장이 없이 생활중입니다.
건강 잃고 나면 아무소용 없으니 급여차이가 발생하지만 야간전담말고 힘드셔도 교대근무(정신적으로 더 힘듦)나 주간 근무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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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2 |
Q야간고정 근무 와 수면 질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