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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우님들 뵙는 경험이 신기하네요.
우선 이런 고민을 갖고 계시다는 점에서 분명히 밝은 앞 날이 찾아올거라고 생각합니다.
학우님과는 다르게 저는 문과 졸업생이었어서, 제 경험과 생각이 정답일 수는 없으나 좋은 참고자료이길 바라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우선, 저는 당장에 취업이 급하다고해서 작은 회사에 무작정 입사하는 것에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모두가 가고 싶어하는 회사는 그 이유가 있습니다. 사내문화든 급여든 복지든 무언가 다른 점이 분명히 존재합니다.
낮은 곳에서 위로 업그레이드해서 올라가야지라는 건 취업을 하지 않았을 때 갖는 환상 중에 하나입니다.
일을 시작하게되면 나의 경쟁력을 갖추는 시간보다는 주어진 업무를 처리하는데 힘을 쏟게 되고 결국 내 성장을 위한 시간은 점점 줄어듭니다.
차라리 취업을 약간 유보하고 온전히 성장에 집중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 더 낫다고 봅니다.
개발과 관련해서 많은 공공기관에서 SW과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NIA같은 중앙 정부 소속의 공공기관에서 진행하는 과정이나, 삼성이나 SK등 대기업에서 진행하는 과정을 수료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해당하는 과정에서 좋은 성적으로 이수하거나 하면 채용에 있어 분명한 강점이 될 겁니다.
너무 조급해하지마시고 충분히 준비하시고 부딪혀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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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2.13 |
Q보통 4년제 전공자들은 평균 취업 준비기간이 어떻게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