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현직 전기설계 업무 종사자입니다(상하수도 관련 입니다)
전기설계라고만 적어놓으셔서 어느 파트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설계라고 쓰고 분야가 광범위 합니다.
전장설계 파트일수도 있고, 건축전기설계 파트일수도 있고, 저처럼 상하수도 분야일 수도 있고, 화공 플랜트 분야일수도 있고 분야가 많거든요.
일단 중소기업에 취업하셨다고 하셨으니 가장 일반적인 건축전기쪽이나 저랑 유사분야라고 가정하고 설명드리겠습니다.
건축전기쪽은 회사 규모에 따라서 업무 범위가 나눠집니다.
많이 큰 회사의 경우 도제식으로 운영되는 경우가 있어서 본인이 맡은 파트 외에는 다른 파트를 경험할 일이 적어지죠(조명이면 조명, 수배전반 파트면 수배전반 파트 이런 식입니다.)
그리고 학교다닐때 접하지 못한 소방, 통신 설계를 하게 되실 수도 있어요.
이건 건축전기 쪽이 아닌 제가 몸담은 상하수도 쪽도 비슷하실 수 있겠네요
그리고 상하수도 또는 환경 분야의 경우는 도제식인 경우는 거의 없지만 보통 엔지니어링 회사의 상하수도부 소속의 지원부서 또는 작은 엔지니어링 회사인 경우들입니다.
그리고 위에 말씀드린것 처럼 소방, 통신 뿐만 아니라 이쪽은 계측제어라는 분야의 설계도 하게 되실 수 있습니다.
일단은 확실히 설계쪽을 하시겠다라고 마음을 먹으신거면 경력관리(일명 협회 경력-건축전기라면 전기기술인협회, 상하수도나 환경분야라면 건설기술인협회)가 되는 회사인지 확인해보시길 바랄게요.
규모가 크지 않은 회사의 경우 경력관리가 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사 면허하고는 별개입니다.
그리고 연봉부분은 요즘 시세에 비해서는 적은 편이 아닌가 싶네요.
현재 전기설계 분위기 자체가 사람이 많이 없어서 신입도 경력직도 없습니다.
신입연봉도 근래 3천만원 이하 대는 본적이 없습니다. 몇년전이면 몰라도요.
지금 연봉은 중소기업 전기설계라고 해도 너무 적어보입니다.
설계 하기로 마음 먹으신거면 중견급 엔지니어링사를 노려보는 걸 추천 드려요.
댓글 0
2022.05.31 |
Q전기설계 취업 고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