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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영상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입니다.
저도 처음엔 사진 프리랜서로 시작해서 지금은 영상을 하고 있는데요
저의 경험으로 첨언하자면 대학을 나오시는 게 좋을 거 같다고 생각합니다.
1. 우리나라는 대학 졸업장이 있냐 없냐가 큽니다.
-우리처럼 예체능 직종은 경력이 깡패라고 하지만 아직도 회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많은 대표님 들은 옛날사람입니다.
2. 디자이너는 포트폴리오가 답?
-저는 영상팀을 이끌고 인사에도 관여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많은 분들의 이력서를 보는데, 기본 스펙은 대졸로 봅니다. 기본적으로 대졸은 되어야 포폴 확인합니다. 그 이유는 `대학을 졸업했다.`에서 저는 그 사람의 책임감? 성실성? 까지 봅니다. 고등학교까지는 아직은 자신이 원하면 성적이 좋든 안 좋든 무조건 졸업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대학은 다릅니다. 비싼 등록금이 필요하고 또 자신이 성실하게 임하지 않으면 졸업이 안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대학을 무사히 졸업했다는 것에서 먼저 플러스된다고 생각해서 저는 다른 분들의 이력서를 볼 때 대졸인지부터 보고 포트폴리오 확인합니다.
3. 면접 본 회사에서 괜찮게 봐준 나, 다른 회사에서는?
-면접 본 회사에서 괜찮게 봐주셔서 대학보다는 그 회사에 들어가 경력도 쌓고 경험을 통해 실력도 쌓고 하면 좋습니다. 하지만 디자이너에게 평생 한 회사에서만 근무하는 건 어렵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회사의 문도 두드려야 하는데 다른 회사에서는 질문자님의 첫인상은 이력서로 확인합니다. `고졸에 경력은 4~5년` 하지만 애석하게도 `4년제 대학 졸업에 경력 4~5년` 이신 분들 정말 많습니다. 경력이 4~5년 정도 되면 대부분의 자기 분야에 있어 자기만에 색깔이 나오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질문자님과 비교가 되지 않게 됩니다.
너무 T 같이 말해서 상처가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도 많은 디자인 직원들과 함께 일하다 보니 조금은 단호하게 글 써봅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부분도 있어서 너무 좋은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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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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