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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저의 얘기입니다. 잘 들어보시고 판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전문대 졸업 후 편입을 했고 대학원까지 졸업했습니다. 그만큼 자존감도 높아졌죠.
뒤늦게 금융권 IT업무에 종사하게 되었구요. 5년 전에 전문대 졸업하고 들어온 친구가 있더군요.
그 친구는 실무 감각이 확실히 저보다는 나았지요. 제일 중요한 건 IT 기술보다 업(業)을 확실히 이해해야 합니다.
실무 감각이 있다는 얘기는 업(業)을 확실히 이해하고 있다는 겁니다. 당연히 실력을 인정받으면 윗사람들과 가까워지게 됩니다. 인사고과가 있을 때쯤, 그래도 학력이 주는 어드밴티지가 있을거라는 은근 기대가 있었지만 큰 오산이었습니다.
요즈음은 그렇지 않습니다. 하루라도 빨리 먼저 원하는 회사에서 입사해서 그 문화에 적응하고 일찍이 대인관계를 만들어 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원 졸업이라는 것으로 자존감은 높아졌다 하지만 그건 본인만의 만족에 불과합니다.
다시 깊이 생각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인생의 선배가 드리는 꿀같은 조언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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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04 |
Q개발자 선배님들 질문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