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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인문 단일 전공으로 학점도 높지 않아요. 아직 취준 중이라 조언해줄 처지 아니지만 이번 하반기 준비해서 대기업, 공기업만 해도 서류 9군데 붙었습니다. 내일 모레도 공기업 면접 앞두고 있구요.(제가 아홉 번째 면접 보게 될 줄 몰랐네요)
스펙이라곤 토스, 오픽 커트라인 수준의 영어 성적과 1년간의 직무경험이 있었어요.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 너무 높고 큰 곳에서 기회를 받기도 했어요. 적당한 홍보 에이전시 들어가서 일을하는 등 한계를 짓지 말라는 얘기 해주고 싶어요.
그리고 제가 많은 곳에서 기회를 받을 수 있었던 건 제가 가진 강점이 있었어요. 남들 앞에 당당하게 얘기할 수 있을 남들과 다른 강점. 01학번 선배 말씀처럼 뭘 하고 싶은 지 정하고 관련된 직무 경험을 쌓는 게 좋을 것 같아요. 자기소개서 쓸 때 중요한 건 업무 경험의 전문성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창의적이고 열정적이게 문제를 해결해나갔냐는 포인트인 것 같아요.
후배님 말씀드리고 싶은 건 생각보다 많은 곳에서 기회가 있을 거예요.
저 역시도 취준중이라 늘 불안하지만 우연찮게 얻는 기회들로 용기 얻고 있습니다. 제가 지원하고 있는 분야는 홍보/마케팅 분야입니다. 마케팅쪽으로는 전문성이 없어서 면접 때 스스로 약하다는 느낌을 받기도 해요.
궁금한 점있으시면 또 얘기해드릴게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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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4 |
Q문과 취업 다들 어디로 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