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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제가 했던 고민과 똑같은 고민을 하고계셔서 답글 냄겨봐요
저도 님이랑 똑같이 다른 직종이었다가 학원에서 6개월 배우고 웹에이전시 바로취직햇는데
그곳도 소규모 자영업자 상대 업체라 사이트만 많이 만들었지 제대로 된 사이트라고는 생각 못 할
그런 포폴밖에 쌓기만 했어서 1년채우고 인하우스 이직을 하였어요. 저도 앱디자인쪽이랑 프로토타이핑 툴
배우며 UI / UX 디자이너가 되고싶었거든요. 이직할 땐 100%참여도를 최대한 강조하고 애써 단점을
보안하는것보단 장점인 양이 많다는걸 강조했더니 이직은 순조롭게 한거같아요.
다만 한가지 생각하셔야 할건 이직한 인하우스도 기획을 같이 해야하는 곳이 많고 인하우스는 클라이언트 상대
안해도 된다고 생각하지만 인하우스의 클라이언트는 직원들입니다. 특히 대표를 설득하는걸 매번해야해요.
아예모르는 클라이언트들보다 겉핥기로 아는 대표들이 더 설득하기 어렵습니다.. 디자인 면으로도 님한테
툴을 알려주진 않아요. 원래 툴을 쓰던 곳이면 툴을 자유롭게 쓰는 사람을 구할테고
툴을 쓰지않거나 사수가 없는곳이라면 취직해도 혼자 공부하셔야 합니다.
저는 후자여서 이직하고 반년정도부터 혼자 figma랑 XD쓰면서 공부했어요. 현재는 figma를 쓰면서 업무하고있어요.
제 생각은 2년을 버티신거 보면 적응력은 충분하신 거 같으니 포폴정리 잘하셔서 이직을 하는것을 추천드려요. 물론 이직한 곳이 저 같이 업그레이드가 아니라 옆그레이드일 수 있지만 연봉은 확실히 에이전시보다 인하우스가 많이 올릴수 있어요.
연봉도 중요하니까요! 이직한 곳이 마음에 안들면 1년 경력만 채우고 이직하셔도 됩니다. 3년차부터는 중견에서도 많이 뽑으니까 포폴만 잘준비하시면 될거같아요. 이직을 너무 많이 하거나 기간이 짧으면 손해라고 생각할수도 있는데 제 생각엔
디자이너 주니어는 이직을 하는게 더 경험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11년차인데 이직 10번 하신분도 취직도 잘하고 일도 잘하시더라구요. 그러니 한번 도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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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2 |
Q2년차가 된 웹디_경력과 이직때문에 고민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