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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처음남겨보는데, 대학원과 취업이 고민된다는 제목보고 들어왔습니다.
저도 한 개인일 뿐이라서 참고정도만 하시길 바라며 몇 자 적어봅니다.
공대 대학원은 보통 하루 10~12시간 정도 상주 하며 기업과제연구, (측정장비가 많은연구실의 경우) 외부측정, 개인실험, 자잘한 행정처리 등을 합니다. 대학원을 고려할 때 가장 중요한 세 가지는 교수님과, 연구분야, 함께하는 연구실원들
이 셋 중 하나라도 충분히 마음에 들면 버틸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석사의 경우는 2년 이기에 더욱요.
석사나와서도 취준하는건 학사와 동일합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학사졸업쯤 취준할때와 석사졸업쯤 취준할 때 마음상태가 너무 다릅니다. 학사 땐 캡디도 안하고 학점이 우수하지도 않아서 그런지 자소설을 쓰고있다는 느낌을 매순간 받아서 괴로웠는데 그래도 2년간 머리박박긁으며 선배에게 배우고 실험 했던게 있어서 한 글자를 적어도 자신이 있긴합니다.
대학원 궁금하면 무조건 교수님 방 두드려보세요. 여러 교수님께 찾아가봐도 되고 연구실도 몇주, 몇달만 경험해봐도 되요. 그 누구도 아니꼽게 안봐요. 혹시라도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는게 민망할 것 같다면 기억하세요! 내인생은 내가 책임지는거다. 아무도 내인생책임안져준다. 궁금한건 다 겪어보고 경험해보면서 깨달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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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27 |
Q대학원에 가는 것과 바로 취업하는것의 정확한 차이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