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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블리셔라는 직업이 좋아서 하시는 건가요? 아니면 일을 하기 위한 기술인가요?
만약 일을 하기 위한 기술로서 퍼블을 하신다면 일하시는 시간 외에 다른 지식을 배우시는걸 추천드려요.
일단 돈을 벌고 있으니 급한 상황에 내몰리는게 아닐거 같으니 개발 특히 백엔드쪽으로 진로를 잡아보시는건 어떨까요?
말씀하시는걸 보면 많은 사이트 만들고 기술도 더 늘어야 할거 같고, 인터랙션 스크립트 UI도 만들고, 프론트엔드 프레임워크 환경에서도 작업해야 하고 그렇게 생각이 드시겠지만 5년 전만 해도 제이쿼리를 열심히 해야 했고, 그 5년 전에는 플래시를 잘해야 했죠. 플래시의 액션스크립트가 기본으로 알아야 할 지식이었죠.
이 직업에 오랫동안 해온 사람이면 어쩔 수 없이 계속 해야 할 상황이겠지만, 지금 당장 돈에 쫓길 위치가 아니라면 할머니, 할아버지가 되어도 할 수 있는 일을 찾아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데이터베이스 설계, 개발쪽으로 공부해보시는건 어떨까 추천합니다. 프론트엔드쪽은 퍼블을 했으니 더 유리하겠지 하겠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일만 더 많이 하게 됩니다. 심지어는 개발로 들어가서 업무의 반 이상이 퍼블인 경우도 많습니다. 잡무를 하는 개발자가 되는 느낌이라고들 합니다.
그러나 퍼블리셔가 너무 좋고 재밌고 평생 하고싶다고 생각하신다면 회사를 옮겨서 일을 하나씩 배우실게 아니라, 도전을 하세요. 네이버든 카카오든 시험을 봐서 입사를 해보심이 어떨지요. 퍼블리셔가 여러명 있는 회사가 많지 않아서 배울 수 있는 곳도 별로 없습니다.
디자인 개발처럼 팀을 꾸려서 운영되는 곳도 거의 없어요. 프리나 파견으로 가봐도 개발 10명에 퍼블 1명 이렇습니다.
다른 회사 가서 누가 끌어주지 않아도 혼자 공부하면서 이것저것 하면서 성장해야 해 라고 생각하셨다면 지금 금전적으로 쫓기지 않을때 IT 대기업 시험에 응해보심이 어떨지 의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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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5.25 |
Q학원 수료하고 웹퍼블리셔로 입사했고 한달차입니다 고민좀들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