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월차 신입직원의 고민(돈vs적성)
안녕하세요, 저는 3개월차 기술영업(하드웨어 장비)직 신입직원입니다.현재 26세이며 폴리텍 대학을 나와 중견기업 규모의 회사에 입사하여 계약연봉 3,500이라는 나름 만족스러운 연봉을 받고 있습니다. (인센포함하면 3,700~3,800 정도입니다)그러나 영업 업무의 특성상갑 회사와의 잦은 회식과 미팅,업무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외근,주당 2~3번의 야근,한 달에 1~3번의 주말 출근,군대식 남초 문화,회사의 잦은 회식 (한 달에 한 번),씨가 마른 신입사원(역피라미드 구조),정장+넥타이+구두 필수 (회사 지침)등등 영업직의 부정적인 모습을 지켜보니 이 직무를 오래 할 자신이 없어졌습니다..ㅎㅎ(적성에도 그닥) 두서없는 서론을 뒤로하고 직장생활 선배님께 문의 드리고 싶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현재 직무를 유지하며 영업 분야의 경력을 쌓는 것이 좋을지, 아니면 적성에 맞는 직무를 찾는 것이 좋을지 고민입니다.+ 현실적으로 초대졸 학력과 금전적인 부분을 생각하면 영업직무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하지만, 30~50대 나이에 후회할까 봐 무섭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