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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배우고 전공한 것을 회사에서 살리면 좋겠지만 전문직이 아닌 다음에는 대부분 그러기 어렵습니다. 또한 하고 싶은 직무를 할 수 있으면 좋겠는데 이것 또한 마음처럼 되지 않습니다. 특정 직무를 내가 하고 싶어서 그 직무를 목표로 준비한다? 쉽지 않습니다. 결국은 조직에 상황에 맞게 배치가 될 거거든요.
다행(?)이라고 할 만한 것은 학생 때 배운 것과 관련 있는 직무, 학생 때 하고 싶었던 직무를 한다고 해서 꼭 비전이 있고 행복한 것은 아니라는 겁니다.
그러면 대학생들은 마냥 있어야 하나요? 그런 말씀은 아닙니다.
1. 누군가 말씀 하셨듯이 계속 현재의 기준에서 하고 싶은 일을 찾아야 합니다. 어차피 내 마음대로 되지 않고 환경에 의해 계속 바뀌겠지만/바뀌어야 하지만 "현재"의 나의 목표를 지속적으로 조직에 어필하고 이를 self-motivation의 원동력으로 삼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2. competency의 관점에서는 내 fundamental을 강화되는 것들을 갖추십시요. 자신감을 갖고 발표할 수 있는 발표력, 제대로 의사소통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 상대방을 설득할 수 있는 능력, 논리력, 그리고 긍정의 힘 등. 회사생활에서 단기, 중기, 장기적으로 모두 이런 소프트 스킬의 준비가 중요합니다.
제대로 된 회사라면 hard knowledge는 내 직무에 필요하면 배우게 해줄 겁니다.
요새 취업준비를 한게 아니라 면접에 맞는 말일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생활을 하면서 지속적으로 필요했던 것들이 어떤 게 있었을까를 생각해봤고, 이런 것들을 어필할 만큼 기초가 되어 있다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저런 능력은 학교에서 조별 과제할 때 발표를 통해, 같이 토론하며, 과제 리딩 하면서 이런 저런 시도들을 하면서 키워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대학은 돈내고 이런 저런 시도를 해볼 수 있는 시간입니다. 가장 실제와 비슷하지만 실제가 아닌 시간입니다. 인터뷰 때는 이런 저런 여러분들이 해봤을 시도들이 궁금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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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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