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를 어떻게 설정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안녕하세요 53세(여)입니다. 저는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바로 대기업에 취직해 6년 9개월 정도를 근무하고 나서, 잠깐의 아르바이트 경험과 결혼하고 나서는 화장품 영업, 카드 영업, 보험 영업을 전전하다가, 제 가게를 차리고 22년 정도를 운영했습니다. 가게를 운영하면서 시간이 남을 때 어학 공부를 꾸준히 해서 일본어 자격증 JLPT N1과 사이버대 진학으로 사이버대에서 발행하는 TESOL자격증과 작년에 TOEIC 705점을 독학으로 달성하게 됐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 후기나 연예인들 영어 한 마디 못하는 사람들도 900점 이상을 달성했다고 해서 쉬울 거라고 생각을 한 것이 화근인지 점수가 잘 오르질 않네요. 그리고 22년 하던 가게도 건물주가 계약 만료라고 해서 지난 주 화요일에 마감을 한 상태입니다. 초등생을 대상으로 한 학원에서 가르치고 싶지만, 이력서를 넣어도 열람조차 안 되는 경우도 많고, 서류탈락도 있고, 한 학원은 면접 다 보고 결정하고 나서, 그 날 저녁 취소를 해서 좀 당황스럽기도 하네요. 참고로, 영어(Intermediate level) 나 일본어(상급)는 프리토킹이 됩니다.서류를 넣은 학원 중에서도 연락이 오는 곳이 있어서 한 군데 수업을 하기로 했지만 일주일 5시간에 15,000원 이라는 시급으로는 생활이 되지 않을 것 같아, 이력서 넣은 곳 중에서 구몬학습에서 연락을 받아 면접을 가기로 했습니다. 여기서, 질문입니다. 여러군데 거절을 당했지만, 계속 학원에 이력서를 넣어야 할지, 아니면, 지금이라도 다른 일을 알아봐야 할 지가 고민입니다.나이가 많은 관계로 지금 머뭇거리다가는 죽도 밥도 안되는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참 이런 저런 생각이 너무 많네요. 아니면, 안전관리나 공장 쪽 일은 어떨지 궁금합니다. 풀타임 잡으로 일하면 월급도 상당히 받을 수 있을 거라고 하던데요.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서 질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