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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과나와서 작은 설계시공 사무실 다니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설계쪽이고, 건축보다는 실내 인테리어 설계에 대해 일합니다. 초반엔 캐드를 활용한 도면 작성법에 대해 배우고 경력이 좀 쌓여 도면에 대한 이해가 늘면 그때부터 조금씩 디자인하기 시작합니다. 초반에 바로 디자인을 시작하긴 어렵습니다. 제안서 위주의 사무실이라면 야근이 좀 많구요, 기본 설계만 하는 사무실이면 그냥저냥 야근이 좀 있습니다. 이쁜 인테리어와 야근의 상관관계가 비례하여, 좋은(이쁜) 인테리어를 하는 곳이라면 야근은 이쁜만큼 더더더더더 많습니다. 뭐 설계 업무 이외에 스펙북만들기 마감재 관리등 잡다한 업무부터 시작합니다.
살아가기위해 가지는 직업들 모두, 처음은 다 어렵고 낯설고 나와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직업의 시작, 먹고 살기 위한 기술을 가지는 일의 처음은 모두 어렵고 낯섭니다. 인테리어에 배움의 의지와 열정이 있다면 바로 도전해세요. 이제 곧 신입사원을 많이 뽑는 시기잖아요.
저도 도전중이고 이 좁은 인테리어 바닥에서 만난다면 반갑게 인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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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24 |
Q인테리어 설계는 무슨일을 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