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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분 의견과 동일한데 제 개인의견 얹어서 말씀드리면 입사할 때 영어를 무조건 잘 할 필요까지는 없습니다. 저는 서울5성급 호텔 fnb부서에서 일 하고 있고 아직 수습기간도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호텔에서 영어는 중요하긴 하지만 fnb부서의 특성, 그리고 신입사원의 특성상 외국인 손님과 컨택도 많이 없고 쓸 일이 별로 없습니다.
입사할 때 영어를 잘 해야 하는 건 아니지만 입사를 하시면 영어공부를 하셔야 합니다.
저도 영어 못합니다 해봐야 기본적인 의사소통만 할 수 있고 면접 때 영어 질문에 답변을 한국어로 할 정도로 미흡했었습니다.(저 같은 경우 다른 호텔에서 주기적으로 해당부서에서 일 해본 경력이 있기 때문에 외국어 능력은 부족하지만 뽑혔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드리고 싶은 말씀은 만약 호텔 아르바이트든 인턴이든 경험을 해본 적이 있다면 큰 도움이 될거라고 생각됩니다. 추가적으로 식음료부의 신입사원의 경우 큰 전문지식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성실성 체력 등을 면접 때 어필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는 호텔 업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저는 사실 호텔업의 미래가 밝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는 애초에 호텔에 목표가 없었으며 입사하고 싶었던 기업은 따로 있었으나 신입 공채로 들어가기에는 벽이 너무 높아 돌아가려 호텔로 취업한 케이스입니다.
제가 작성자님께 궁금한간 작성자님이 정말 서비스업이 적성에 맞는지, 호텔리어에 목표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만약 적성에 맞고 호텔리어에 장기적인 목표가 있을 때 10년후에도 똑같이 호텔리어라는 직업을 사랑할 수 있을지도 고민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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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2021.04.16 |
Q영어 못하는데 호텔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