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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매니저로 3-4년 정도 일하고 지금은 다른 일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로드매니저 라는 직업이 충분히 신선하고 흥미롭고 재밌는 일이긴 합니다만,, 생각하고 기대하시는거에는 절대 부응이 되지 않을거에요,,
물론 로드매니저의 비전이 무엇인지 그에 맞춰 설정한 목표가 뚜렷하다면 버티고 일 할 만한 의지가 생기는데 저는 그러질 못해서 그만 둔 이유도 있어요
목표 설정만 잘 하신다면 버티는데 좀 희망이 생기지 싶습니다,,
보통 입사해보면 아시겠지만 어중간하게 짧게 일한사람들은 없어요 아주 오래 해오신분들 아니면 3년 이하의 신입이 대부분입니다 그렇게 된 이유들이 있겠죠,,
근데 안해보고 후회하느니 할 수 있는데까지는 해보고 다른일을 택하셔도 좋을 것 같아요 아직 23살이니!
질문 중 가장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이 이사 얘기를 하셨는데 회사마다 다르긴하나 엔터에서 매니저들 내근을 매일 시키지 않는 곳이 많아요 소속 아티스트들이 바쁘냐에 따라 유무도 달라지는데 매일 내근을 해서 할일이 많지 않고 현장에 나가면 하루 8-9시간 일하고 퇴근하는일은 매우 희박하기에 유동적으로 합니다 오히려 회사근처는 기피해요^^… 안가도 될 일을 가야할 때가 종종 생깁니다 어차피 업무 특성상 현장으로 나가는 일이 많은데 보통 아티스트를 픽업해서 가기때문에 회사가 아티스트 집이랑 멀면 전혀 의미가 없습니다 아티스트들도 회사가 강남니라고 해서 다 강남사는것도 아니에요 이사는 입사하고 나서 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멀어도 충분히 서울로 출퇴근 가능하다는걸 어필하시면 괜찮습니다 실제 저 근무할때도 매니저들 용인, 인천 여러곳에서 출퇴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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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2.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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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로드매니저 준비 관련 질문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