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안녕하세요 같은 학교 4학년 재학생입니다.
경영을 전공해서 직접적인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답장 남기겠습니다.
우선 아시다시피 전공에 맞춰서 취업을 하지 않는 경우가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렇다보니 현재 시점에서 이공계 학생들은 대부분 최대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반도체 기업를 필두로, 디스플레이, 화학, 바이오 산업에 속한 기업으로 수렴하고 있습니다. 화학쪽 진로를 희망하신다고 기재되어 있는데, 해당 산업의 대표적인 기업들로는 LG화학, 삼성SDI, 롯데케미컬 등이 있겠습니다.
즉, 나노융합공학이라는 과를 꼭 살리실 필요는 없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현재 18학번이신걸로 기재되어 있는데, 후배님께서 취업에 임박할 시점에 유망할 산업 및 기업이 딱 무엇이라고 말씀드리기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달 삼성전자가 발표한 미래 먹거리 산업인 AI, 스마트폰, 바이오, 반도체 분야는 눈여겨볼만한 가치가 있다고 여겨집니다.
해당 산업들에 대한 교육을 교내에서만 받아야 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일례로 서울대학교에서 주최하는 `서울대학교 반도체 공정 교육`의 경우 해당 학겨의 학생이 아니더라도 추첨을 통해 교육 이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물론 엄청난 경쟁률과 학생 기준 50만원 정도의 비용이 수반되지만, 현시점에서 반도체 기업의 취업에 있어서 큰 도움이 되는 스펙 중 하나로 받아들여지고 있습니다.
이렇듯 정부나 타 기관에서 주관하는 교육 프로그램들을 서치해보시면 희망하는 직무에 관련된 내용들을 찾으실 수 있을겁니다.
다음으로 우리 학교의 이공대 졸업생분들의 취업기업에 대해서는 제가 이공대와의 교류가 없어 확답을 못 드리겠습니다. 이 점은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현재 후배님께서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굉장히 많은 시기라고 생각됩니다. 유담관에 있는 취업지원센터에서 진로상담을 받아보시는 것도 괜찮은 대안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교내에서만 활동하시지 말고, 공모전, 서포터즈, 인턴과 같은 충분한 대외활동을 꼭 하시길 바랍니다!
-경영 13학번 올림-
댓글 0
2018.08.23 |
Q나노 융합공학과 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