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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후배님. 후배님의 상황에 다음과 같은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1. 학점관리:
마지막 학기라면 잘 마무리하셔서 유지하시길 기대하겠습니다.
2. 컴활 이외 자격증이 없어요. 토익점수, 등등:
이 부분은 후배님이 무엇을 원하냐에 따라 달라질 것 같습니다.
가장 기본이 되는 컴활이 있다면 후배님의 OA실력을 증명할 근거자료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여기에 본인의 강점을 더 살리고 싶을 경우 해당 분야와 유관된 자격증을 준비해보세요.
저의 경우, `총무, 회계, 재무` 분야를 준비했었고 `전산회계 1급, 2급, 전산세무 2급`을 취득하며 배경지식을 쌓았습니다.
토익과 토익스피킹이 없으셔서 겁이 나실 수도 있는데 후배님의 꿈에 저해가 되지 않을 정도의 점수만 획득하시고 방향성에 맞는, 후배님만의 특색을 살릴 수 있는 자격증을 취득해보세요.
3. 뭘 하고 싶은 지 모르겠다:
이거, 시간이 참 많이 걸립니다. 노력도 많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재수를 했고 직업에 대해 굉장히 고민이 많았습니다. 두 가지 두려움이 있었는데 하나는 `늦었다`고, 또 하나는 `어떤 직업을 가질까`였습니다. 아마 두 번째가 후배님의 고민과 같다 생각합니다.
직업, 직무, 회사에 대해 알기 위해서 교내 프로그램에 미친듯이 참여하였고 졸업까지 모은 마일리지는 약 8,000점, 수 인턴 1회, 어학연수 1회, 토익사관학교 5회 참여 등을 진행하였습니다. 대외활동도 꽤 뛰어서 전부 다 하면 10가지 이상은 되겠네요.
그 과정에서 조금씩 직업관과 관련 정보를 쌓아갔고 원하는 직업이 뭔지 구체화시켰던 것 같습니다.
후배님, 제가 취준하면서 느낀건 나이 상관 없이 `내가 왜 이 길을 택했고, 이를 위해 뭘 준비했나, 앞으로 무슨 커리어 계획이 있나`가 명확할 때 취직이 되는 것 같아요. 시간에 구애받지 말고 본인을 탐색하고 직업을 탐색하는데 노력하세요. 그래야 남들이 원하는 취직이 아니라 본인이 원하는 취직이 가능할 것입니다.
이상입니다. 힘내세요 후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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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4.25 |
Q경영학과 4학년입니다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