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과연 저같은 놈이 멘토가 될 그릇인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제가 생각하는 현실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현실은, 쉽게 말해 두마리 토끼를 다 잡기란 불가능한게 현실입니다.
본인이 직장과 알바를 무리없이 쳐 낼 수 있는 역량을 갖지 않는 한에는요.
두가지를 다 쳐 낼 수 있는 역량이 있어도 직장과 연결된 부업을 해도 두마리 다 잡기란 솔직히 힘들고 한 우물만 파도 내 자리 하나 지켜내기 힘든게 대한민국 사회입니다.
그런데 전혀 다른 직종에 종사하시면서 두 가지를 모두 해내기란 정말 쉽지 않은 일입니다.
밤에는 힘들어서 쉬기 바쁘시다? 본인만 알고 저희는 모르는 그러한 사정은 분명 존재합니다. 다만, 정말 절실한 사람은 두마리 토끼는 다 잡진 못하더라도 잡을 준비는 되어 있다는거죠 이게 제가 말씀드리는 현실입니다.
저도 나이에 비해 주변 친구들에 비해 직장도 없고 모아둔 돈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사회생활을 진득하게 해서 경력이 있는것도, 초대졸이나 대졸의 학력을 가지고 있는것도, 자격증이나 외국어 등의 스펙을 가진 사람도 아닙니다.
하지만 언제나 생각만해도 가슴이 뜨거워지는 일을 마음속에 품고 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도 늦은 나이지만 이제부터라도 작은 목표를 두고 하나하나 해 나가려는 플랜을 짜고 또 달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러니 작은거라도 좋으니 하나하나 천천히 준비해 보세요.
같은 도면은 여러번 그려본다거나, 그려보면서 사소하지만 변화를 주면서 작도해보거나 그러한 의도까지 생각해보시면서 정말 작은거 하나부터 목표를 세우고 그것만 보고 달려가셔도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동기들에게도 도움 받을 수 있는건 다 받으시구여.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말을 본인이 직접 느껴보시면 지금보다는 수월한 직장 생활이 될거라 생각됩니다.
두 가지 일을 병행 하신다니 정말이지 대견하며 기특합니다.
포기하지 마세요. 포기는 배추 세는 단위라고 하잖아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댓글 0
2021.12.15 |
Q퇴사고민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