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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출퇴근이 부담없는 거리라면 (1시간 이내) 일단 3개월 해보시는걸 추천드려요. 괜히 수습기간이라는게 있는게 아니니까요.
업무 강도보면서 본인 스스로 연봉을 생각해보는것도 괜찮을듯합니다.
다양한 프로젝트와 좋은 분위기라면 돈 생각말고 업무 파악이다 생각하고 해보셔도 좋을듯요.
요즘 시대에 2200이면 그냥 차비, 식비 정도인데 적긴합니다.
그래도 입사하셔서 1-2개 실무 해보시다보면 연봉에 대한 기준이 달라지지 않을까요.
4년제 졸업 + 규모있는 에이전시 아닌이상 신입이라면 어딜가나 연봉에는 큰 차이는 없을거같아요.
저는 현재 소규모 웹에이전시에서 퍼블 + php개발 4년차인데 세금떼고 190만원쯤 통장에 찍히네요.
경력과 업무 역량에 비해 적은 연봉이지만 이직을 안하는 이유는 100% 재택근무고, 주5일 기준 평균 10~15시간 일합니다.
하루 30분도 일을 안하는 날도 있고, 쪼는 상사 없고, 디자이너/기획자랑 소통도 아주 원활해서 취미/공부/여행 다 하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포폴의 질은 이전 다녔던 빡센 에이전시보다 떨어지긴 합니다만..
실무를 어느정도 경험하고 나면 업무 강도/근무환경에 따라 연봉에 대한 생각도 달라질거라는 말씀이어요.
실무 경험을 일단 부딪혀보고 이후에 200은 더 올려서 다른 회사 이직을 추천하는 바입니다.
아니면 수습끝나고 정규직 전환될때 연봉을 다시 제안해보셔도 좋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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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7.15 |
Q웹에이전시는 원래 초봉이 이런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