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1. 웹퍼블리셔의 전망이 나쁘진 않습니다. 허나 작성자 분이 말씀하신대로 전체적인 화면 구성이 머리에 뜨지 않고 복붙해서 결과물을 확인하는 정도라면 2~3년 정도는 신입으로 정도 받아들여질 정도일 겁니다.
2. 포트폴리오는 본인의 능력으로 (카피없이) 만들 수 있으신가요?
3. 1번에서 말한 것 처럼 2~3년은 신입처럼 일해야 하며 에어전시에 들어갈 경우 거의 공장처럼 찍어내는 수준이라 기본튼을 만든다 하여도 주말/공휴일 반납했었습니다. (강요는 아니였으나 본인이 불안함) 보통 에이전시의 경우 당연히 박봉이고 야근수당은 없습니다.
저는 디자인 에이전시에서 SI 사업(공공기관)과 홍보사업을 주로 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저의 경험으로는 디자이너와 개발자 사이에 끼어 가장 짧은 기간안에 작업을 해야하며 공공기관의 경우 웹접근성이라는 기준까지 추가되어 작업량이 늘어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웹퍼블리싱이 재밌어서 시작하신 분에게는 시간을 견디고 박봉이여도 해보라고 하겠지만 재미가 없다면 정말 추천하지 않습니다.
전 정말 이 일이 재미있어서 하고 있습니다. 프론트 (엔드까지는 너무 넓다고 생각합니다.) 단까지 하려고 노력하고 있으며 제가 퍼블리싱만 가진 경력으로는 이제 8년차 정도 되었습니다. 저 역시 전공자가 아니라 디자이너에서 웹퍼블로 넘어왔으며, 웹퍼블에서 개발로 옮기라고 권유하는 사람은 많지만 개발은 재밌지도 않고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지 않아서 퍼블리셔로 남아있습니다.
고민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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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7.05 |
Q웹퍼블리셔 취직 고민, 도와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