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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먼저 작성자님의 노고에 경의를 표합니다.
1. 사무보조 고졸 월 200넘는 일은 많습니다만,
그만큼 일이 고될 가능성도 높습니다.
2. 지극히 개인적이고 부모님의 반대가 얼마나 심할지 저는 모릅니다만, 주제넘게 말씀드리자면 해당 이야기로 보았을때
저는 작성자님이 집안의 유일한 희망 으로 보입니다.
`희망이 꿈을 포기하면 더 이상 밝은 미래가 있는걸까` 하고
생각이 듭니다.. 대학을 다니시는게 좋지않을지요
3. 자격증에 따라서 할 수 있는 일은 분명 늘어납니다.
하지만 학력을 완벽히 보완 가능하다.. 라는건 어려운 이야기라고 생각합니다.
4. 학력이라는건 예전보다 중요성은 떨어졌으나,
요새도 어느정도의 보증수표로 쓰이는겁니다.
누구나 일만 많이시키고 돈은 적게주는 이상한 회사는 들어가고싶지 않겠지요?
하지만 회사도 반대로 성격좋고 일 잘하는 사람을 뽑고싶기 마련인데
그래도 대학은 졸업한 사람이 고등학교 졸업보단 낫지않겠나..
하는 느낌인겁니다.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한 일은 또 다른 이야기지만요)
따라서 `저는 대학 졸업할정도의 기본적인 예절과 지식을 가지고있는 상태입니다` 라는걸 증명하는 용도로 많이 쓰인다고 보시면 될거같습니다.
제가 작성자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마음이 좋지않아서
갑작스레 긴 글을 쓰게 되었네요.
이 말이 어두운 통로를 지나고 있는 작성자님께 얼마나 닿을 수 있을지는 모르겠으나,
저는 희망을 갖고 앞으로 나아가면 반드시 밝은 미래로 갈 수 있다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파이팅.
댓글 1
2023.01.08 |
Q대학중퇴와 집안의 아픔에 대한 고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