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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30대에, 집안일로 2년정도 쉬다가 결국 제대로 된 직장에 취직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제까지도 한숨만 나오고 우울감에 몸을 못 움직이겠더라구요.
글쓴이님과 같은 상황이라 공감합니다.
취업이 정답은 아니지만,, 생각해보면 일을 해야 정신없이 사는것에 집중하고 내 삶에 뭔가가 있는 느낌이 있었던 것 같아요.
어제 저녁 우울감에 하천길을 걷다보니 생각이 들더군요, 사는게 각박해도 우선, 아프지말아야하고, 앞으로 인생이 많이 남았다는 생각.
그래서, 우선 취직전까지 하나만 생각하자고 결심했어요.
"아프지않기"
코로나로 우울하시겠지만,, 우선은 밖에 나가세요. 혼자 있는 방이 위험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일은 어차피 앞으로 3-40년은 할 수 있어요. 우선 나가셔서 사람 좀 덜한 곳에서는 마스크도 벗고 가을공기
마셔보세요. 제가 어제 그렇게 하니까 우울감이 좀 사라지더라구요.
취직을 하던 공부를 하던 시작전에 우선 내 정신건강이 먼저 같아요.
아프지 마시고, 취직은 어딜가던 하실 수 있으니, 힘내시고 우리 이겨내봐요!.
댓글 2
2020.10.15 |
Q취업이 꼭 정답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