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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점은행제는 누가 이용해야 하는가
검정고시라도 쳐서 고졸까지는 올라와라.
만약 중학교 졸업 후,
1년 만에 검정고시를 합격하고
2년 안에 학사 취득하면,
남들 대학 입학 시기에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즉시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다.
또는 석사 과정을 거쳐 박사과정에 들어가서
군대를 면제받을 수도 있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이러한 전략을 갖는다면
남들보다 일찍 사회로 나갈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다.
요즘은 세대들은 30대가 되기 직전에
신입사원으로 취직하는 경우도 꽤나 된다고 들었다.
하지만 이 전략을 가진 당신은
10년 빨리 20대 초반에 취직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이다.
하지만 그냥 누구나 학사 학위를 가지고 있으니까
또는 그냥 따고 싶어서라고 한다면
적극 말리고 싶다.
생각보다 쉽게 취득할 수 없고,
취득한다고 해도 허무할 수 있다.
학점은행제는 “과정”이지 목표가 아니다.
SKY 대학교도 마찬가지이다.
대학교는 취업 또는 학자로 가기 위한
“과정”일뿐이다.
학점은행제를 통해
”학사 학위를 취득함, 난 이제 끝“
이라고 생각한다면
그냥 시간 낭비, 돈 낭비, 체력 낭비나 다름없다.
그러니 꼭 기업에서 요구하는
“전공 학사가” 필요할 때, 그때 시도하기로 하자.
그 분야에서 더 좋은 대우를 받고 싶다면
2년 정도 더 투자하여
대학원 석사를 진학하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가고 싶은 기업이 있고,
어떤 분야로 가고 싶은데,
취업 전략을 어디서부터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면 성실히 멘토를 자처하겠다.
나는 학점은행제로 돈을 벌 생각도 없고,
그렇다고 해서 따로 돈을 받거나 하지 않을 것이다.
어렸을 때부터 교사가 되는 것을 꿈꾸었으나
이미 물 건너 간 40대 형이
젊은 친구들을 위해 멘토를 자처하는 것이다.
꾸준히 노력하려고 하고,
정말 누구보다 잘될 수 있는
잠재력이 있는 젊은 친구가
성공으로 향하는
추월 차선을 탔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나로 인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잘 되는 모습이 보이면
내가 추구하는 바가 올바른 방향이라는 것이
증명되는 것이니 그걸로 만족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