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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1살 휴학생 겸 취준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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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국 보조는 작가가 아니면 물건을 옮기거나 어느 장소로 이동 해야하는 등 움직임이 많기 때문에 약물을 복용해도 갑자기 증상이 나타나면 제어가 힘들 것입니다. 저는 우울증(학교/학원 폭력, 이혼 등)으로 인해 고등학생 때 생전 해보지 않았던 결석도 해보고 가고 싶었던 대학교 또는 학과(의공학과)에 가지 못 한 채 거의 하루종일 지쳐 있는 사람처럼 지냈다가 외할머니 별세 후 조금씩 조금씩 제가 해야하는 것들을 어렵지만 행동으로 옮기면서 지내고 있습니다.
증상이 조금 가라앉힐 때까지 앉아서 하는 업무(영상/그래픽 편집, 작가)를 위주로 해보시고 조금씩 나아지기 시작하면 그 때 본인이 진짜로 해보고 싶었던 것들을 마음껏 해보셨으면 하는 생각과 함께 아직도 사회에서 편견이 있다보니 힘들고 포기하고 싶을 때가 있지만 그 사람 잘못이지 질문자님 잘못은 아니니 절대로 포기 안 하셨으면 하는 말씀을 전달하고 싶습니다.
저도 한 때 미디어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중학생 때 대회에 출품을 시도해본 사람으로서 답변을 꼭 남기고 싶었습니다.
질문을 오늘 확인해 답변을 뒤늦게 하게 되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만약 고민이 있으시면 rhewkdb@kakao.com으로 이메일 남겨주시면 확인 즉시 답변하겠습니다.2023-05-16 수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