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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직 구하기 힘드네요 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에 제대로된 정규직자리를 구하지못해 힘들어하는 구직자 입니다
제 어렸을적 꿈은 많은 작품에 이름을 남기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일찍 취업하고자 20대에 2년제 대학을 나와 일찍 취업해서 영화 1년, 방송국 비정규직 5년을 다녔습니다
일안하는동안은 국비로 수업도 듣고 30대와서 편입하여 졸업도 했습니다
방송국 정규직이 쉽지 않아 건축쪽 자격증도 따서 전직도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방송국을 마지막으로 이후 어디를 가더라도 오래가지를 못합니다
어디는 먼저 연락와서 취업했는데 한달만에 실력이 원하는 수준이 아니라고 짤리고
어디는 업무량이 많아 야근했는데 야근한다고 욕먹고 야근안하니 업무를 못끝냈다고 욕먹어서 정신적 스트레스로 퇴사하고
어디는 주6일간 아침7시부터 저녁9시까지 일하다보니 우울증와서 그만뒀습니다
몇몇군데는 이력서 넣으면 나이가 많다고 거절당합니다
20대땐 경력이 없어서 취업이 힘들었다면 30대땐 나이가 많다고 취업이 힘들다고하는곳도 꽤있네요
제가 원하는게 회사는 정규직에 연봉도 마지막 방송사 연봉만큼 챙겨주고 야근하면 야근수당 주고 주말근무하면 주말수당이나 대체휴무 주고 워라벨이 이왕이면 좋은회사를 다니고싶은데 제 욕심이 큰지 정규직자리 얻기 쉽지않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꿈을 쫓아 구직하려는 전 꿈을 쫓아도 되는건지 아님 나이먹고 주책이니 정신차리고 다른일을 알아봐야할지 걱정입니다
정말 너무 힘들어서 그러니 한심해 보이더라도 악플은 하지말아주시고 고민상담 부탁드립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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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분이 이상한게 아닙니다. 다들 방송 업종의 생태계를 모르셔서 그런거죠.
방송국은 인력 계약 90% 이상이 파견계약직이죠.
파견직만큼 경력이 안되는 일이 없습니다.
객관적으로 일은 성실히 해도 배울 수 있는 부분이 한정적이고
다른 곳에서 써먹기 어렵습니다.
방송국 파견직은 보통 최저시급 연봉과 복지는 안좋더라도,
큰기업이니 만큼 주말수당, 초과수당이 나오죠.
사실 크게 뭐라고 하는 상사도 없구요.
그런 경험을 하셨기에 이런 고민을 하시는겁니다.
간단합니다. 현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대부분 중소기업은 포괄임금제에, 꼰대질하는 대표, 한달에 1~2번 주말 출근은 패시브죠.
우선은 일하고 싶은 산업 부터 선택하시고, 본인이 가지고 있는 성향, 장점을 바탕으로 들어갈 수 있는 곳 들어가서 버티고 이직이 답입니다.
그리고 중요한건, 나이와 상황은 바꿀 수 없습니다
바꿀 수 없는 부분이기에, 내 자신이 생각을 긍정적으로 바꿔야 합니다.
늦은 나이는 장단점이 있고, 본인이 어필 할 수있는 부분이 분명있습니다.
포기하지 않으면 됩니다.
대신 지금 상태로 첫 직장은 연봉, 복지를 고르기 보다는
맡는 직무, 회사의 성장성을 보고 이직을 목표로 들어가시는게 맞습니다.2023-03-30 수정 -
음..듣고싶은말이 무엇인가요? 자기 자신에게 물어봐야할것같네요.. 하고일은 하고싶은데 복직은 다 챙기고싶고 정규직하고싶고..살짝 내려놓음이 필요해보여요 다들 똑같을거에요 근데 그게 안되니 인생이지요 힘내세요!
2023-03-30 작성 -
20대 30대는 아직 여물지 않은 미생입니다. 정말로 내가 원하는게 무엇인지 되돌아보고 돌아가더라도 관련된 직종에 꾸준히 노력하면 기회는 찾아옵니다. 조급하게 생각 마시고 내려놓고 하나씩 마춰보세요. 월급도 많이 받고 싶고 정규직에 원하는것만 있다면 회사는 말그대로 퇴짜입니다. 내가 하고자 하는일에 줄 수 있는게 무엇인지 만들어보세요. 그게 곧 스펙이 되고 다양한 문을 만드는 계기가 될것입니다
2023-03-30 수정
